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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8,400원을 모았어요.
학생들이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노트북'을 선물했어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매일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던 한 학생, 힘든 자신보다도 엄마와 동생들을 먼저 걱정했던 어른이 민주를 기억하실까요? 자신만의 노트북으로 수업을 듣는 것을 꿈꿨던 소박한 바람, 하지만 민주에겐 이룰 수 없었던 소박한 소망이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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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어려움은 같이 나누고, 꿈과 희망은 가치 더하고"
노트북을 받아든 민주의 표정은 이전의 걱정이 드리웠던 얼굴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밝고 행복했습니다. 드디어 자신만의 노트북이 생겼다는 기쁨과 당장 켜보고 싶다는 설렘, 이제 노트북을 빌리러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이 함께 어우러진 듯합니다. 민주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모인 9,905명의 마음은 개별 각각이 민주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홀로 진 걱정을 함께 나누며, 민주의 꿈과 미래를 지켜주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안 민주의 얼굴에는 새로운 꿈이 엿보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실 줄은 몰랐어요. 매일 노트북을 구하려고 다니다가 아무것도 못 하고 하루가 끝나는 날도 많았는데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고 공부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요.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제 몸처럼 아끼면서 동생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어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고 나면 저와 같이 어려움을 겪었던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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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가 꿈의 격차가 되지 않도록...."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카카오같이가치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서 총 8,758,400원을 모금했습니다. 소중한 후원자 분들의 마음을 통해 10명의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비대면 학습을 위한 노트북과 장학지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모금액 목표 미달로 지원하지 못한 10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사당 지역주민들의 후원을 모아 지원하여 총 20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노트북을 전달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받은 것은 단순 노트북이 아닌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진심 어린 응원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학생들은 더 이상 자신들의 걱정과 어려움을 홀로 감내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본인들의 꿈을 계속 키울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 받았습니다.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현실의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아동·청소년이 없도록 언제나 학생들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