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52명)1,492,100원
- 참여기부 (4,065명)440,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유쾌한공동체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노숙인, 독거노인, 무료급식, 해외결식사업 등을 통해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932,100원을 모았어요.
일시보호소를 통해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녹일 수 있었습니다!
거리 생활이 아무리 몸에 배이고 견딜만하다고 말하지만, 살을 에이는 찬 바람을 침낭 하나로 견디기에는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늘 한자리에서 사계절을 보내고 계시던 장 00님께서는 한겨울 추울 때만이라도 고시원에서 지내자고 지속적으로 설득을 해도 잘 통하지 않다가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을 도와 드리고 그 일을 계기로 단기간이지만 고시원에서 찬바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필 명절에 갈 곳이 없어 길에서 밤을 지새워했던 곽00 님도 마련된 고시원에서 지내시다가 자활을 위한 마음을 굳히고 쉼터로 입소를 하셔서 지금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쉼터 생활에 잘 적응하고 계십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폐지를 주워 고물상에 팔아서 넉넉지는 않지만 스스로 고시원에서 생활하시던 유 00님은 갑자기 몸이 아파 일을 못하게 되면서 병원도 가지 못하고 고시원비 또한 내지 못해 쫓겨날 위기에 놓였을 때 병원 치료를 연계해 드리고, 퇴원 후 고시원 지원도 해드릴 수 있어서 몸과 마음의 회복을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만화방에서 밤을 새우던 서 00님, 출소 후 거리를 떠돌던 조 00님, 알코올 병원 퇴원 후 갈 곳이 없던 김 00님. 12월부터 3월까지 총 6명의 노숙인 및 노숙의 위험에 처한 분들이 같이 가치를 통해 모아진 소중한 후원으로 한겨울 추위로부터 몸과 마음을 모두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저희 유쾌한 공동체는 ‘나눔은 생명이 있어 기적이 됩니다’라고 늘 말합니다! 아무리 작은 마음이라도 서로 공감하고 나눌 때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기적이 일어나고,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합니다. 저희와 공감해주시는 분들의 응원을 힘입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각지대에서 외로움과 힘겹게 싸우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발로 뛰는 유쾌한공동체가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