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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는 오늘이 마지막 식사가 되실수 있습니다

올 해는 조금 빠른 추위가 찾아 왔는데요, 아마 겨울도 곧 이겠지요. 차가워진 바람을 뚫고 이른 아침부터 벧엘 나눔 공동체는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합니다. 아무도 찾지 않아 홀로 지내시는 김씨 할머니는 오늘도 이른 시간인 오전 7시경 집을 나섭니다. 코로나로 인해 급식소에 급식이 중단되고 도시락을 나눠 드리는 것으로 대체가 되었는데요. 배분 시간은 10시 이지만 이른 시간에 출발해 번호표를 받지 못하면 도시락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숙 생활을 하시던 분도 도시락을 받으러 오시곤 했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일까요, 저번주 까지만 해도 같이 도시락을 나누어 먹던 분들의 부고 소식 또한 자주 접하게 되고 있습니다. 마음 아프게도 급식소의 도시락이 어르신의 마지막 식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식소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에 어르신들께 사랑의 도시락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도시락 한끼겠지만, 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 하나가 하루 식사의 전부가 되곤 합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무더위로 인해 고생을 했었는데, 이제는 추위를 걱정해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어르신들께는 추위 또한 큰 걱정거리로 다가오겠죠. 특히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폐지를 주워 팔아서 생계 활동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생활비 마련이 어려워 하루 한끼 식사도 해결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마저도 끊겨버린 요즘 독거 어르신들은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도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랑의 도시락 나눔이 멈추지 아니할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이 있어야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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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에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

맛있는 식사를 드시는 우리의 어르신들

겨울이 다가올수록 추위에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모습

맛있는 사랑의 도시락을 담았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운 도시락 완성된 모습

오늘도 거동이 불편하신 몸으로 도시락을 가지러 왔습니다

한 시간이 넘게 한끼의 식사를 위해 오시는 분입니다.

허리가 다쳐 유모차가 아니면 거동조차 어려우신 어르신

국이 맛있게 끊고 있습니다.

노부부가 배급을 받는 무료급식소는 하루 평균 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아와 배급을 받고 있습니다. 벧엘 나눔 공동체에 찾아오시는 모든 어르신들께 도시락을 제공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번호표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번호표는 오전 7시부터 배부하고, 도시락은 오전 10시 30분 부터 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호표를 받지 못해 식사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는데요. 모든 어르신들께 나눔을 하지 못해 항상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곳이 아니면 급식을 받을 수 없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희가 하지 않으면 많은 어르신들께서는 또 다시 굶주림의 위기를 직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로 모든 후원이 끊겨버려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도시락을 제작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려 합니다. 의식주가 해결되어도 두려운 추위를, 어르신들 께서는 맨 몸으로 맞서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무료 급식소를 도와주세요. 더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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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다쳐 유모차가 아니면 거동조차 어려우신 어르신

사랑의 도시락을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