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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성훈이

성훈이는 현재 외삼촌 가족,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대리위탁 가정 아동입니다. 성훈이는 어릴 때부터 운동신경이 좋았고, 축구에 재능을 발견하여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부 활동을 하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부모님이 이혼을 하면서 엄마, 동생과 함께 외갓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넉넉지 못한 형편에 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성훈이는 축구를 그만두려 했습니다. 하지만 성훈이의 재능과 성실함을 알아본 학교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축구부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켜온 '축구선수'라는 꿈... 성훈이에게는 너무나 간절하고 소중합니다.

축구 꿈나무 - 이천제일고등학교 축구부 단체 사진

축구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은 현실

이혼 후 성훈이 엄마는 암 투병을 하게 되었고, 경제적인 상황이 더 어려워져 성훈이는 외가에서, 동생은 친가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성훈이 외할머니는 형제가 헤어지던 날짜를 지금도 기억할 정도로 성훈이와 동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합니다. 외할머니는 언젠가 형제들이 다시 만나서 함께 살 수 있기를 꿈꾸며, 조금의 돈이라도 마련하기 위해 학원 건물을 청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엄마는 성훈이 형제를 남겨두고 먼저 천국으로 갔습니다. 성훈이는 엄마의 투병을 지켜보며 이른 사춘기를 겪었지만 축구에 대한 꿈은 놓지 않았고, 씩씩하게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오고 있습니다. 성훈이는 적은 용돈을 모았다가 동생을 위해 선물을 사주는 따뜻한 형입니다. 또 빚을 갚기 위해 지방에서 혼자 생활하는 아빠와도 종종 연락하며, 아빠의 안부를 걱정하는 속 깊은 아들입니다. 성훈이 아빠는 성훈이의 꿈을 응원하며 조금씩 도움을 주고 있지만, 기숙사 생활비를 포함하여 월 100만 원에 달하는 축구부 활동비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가대표가 되어 가족들을 위해 멋진 골세레모니를 할 거예요.

성훈이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17살입니다. 앞으로 교내 축구부 활동을 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프로팀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큰 사랑을 보이는 성훈이. 오로지 훈련에만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지만, 당장 다음 달 기숙사비와 축구부 활동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여유롭지 않은 형편에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이 사치인 것 같아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무척 큽니다. "국가대표가 되어서 골을 넣으면, 가장 먼저 저를 응원해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멋지게 골세레모니를 할 거예요. 제 꿈이죠!"라고 말하는 성훈이는 그 누구보다 씩씩합니다.

축구 꿈나무 - 천안중학교 축구부 단체 사진

이재성 선수와 함께 응원해주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안녕, 성훈아 재성이 형이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고 느껴져. 너의 모습을 보면서 형도 이곳 독일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처럼 너가 꿈꾸는 것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으면 좋겠어. 우리 함께 꿈을 향해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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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재성

축구선수 이재성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축구부 활동비를 지원하고, 축구부에 소속된 축구 꿈나무 아동들의 안정적인 훈련을 위해 사용됩니다.

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는 축구 꿈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