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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아픈 아들과 살고 있는 영희 씨에게 일어난 일, 보이스피싱

선린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4,08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21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08명)3,519,700
  • 참여기부 (5,905명)5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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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사례관리, 복지네트워크 구축,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조직화에 힘쓰며 지역복지를 선도하는 NO.1 주민참여형 사회복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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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선린종합사회복지관2023. 02. 16
보이스피싱으로 잃어버렸던 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이후, 당한 내가 너무 바보 같고 죄스러워 밤에 잠을 잘 수도 없었습니다. 낮이고 밤이고 어떻게 해야 되나... 그 돈이 어떤 돈인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답이 없는 고민만 했습니다. 삶은 더욱 망가져 갔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복지관 직원분을 통해 이름 모를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경험해 보지 않은 분들은 알지 못하실 겁니다. 가족들도 모른 척하는데, 남들이 우리를 도와준다니 말입니다. 포기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이름 모를 분들이 모금해 주신 돈으로 월세를 내고, 아픈 큰 아이 밥도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가끔이지만, 평소엔 고민만 하다 먹지 못했던 치킨을 시켜 먹기도 하고요.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저는 아픈 몸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나가서 뭐라도 일을 시작해 보려고요. 당장 먹고 살 방법이 없어 늘 죽상이던 저의 마음의 짐이 덜어져서인지 표정도 좋아졌나 봅니다. 덕분에 큰 아이도 돌발 행동이 줄어든 것 같아요. 여러분의 도움은 금액적 가치를 떠나 제 삶에 한 줄기 희망이었습니다. 살아가야 하는 힘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 자리에서 엄마 역할을 다하고 아이들을 잘 지켜내겠습니다. 이런 하루가 '일상'이라 부르는 날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언제 느껴 본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 일상을 살아간다는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대상자가 보내온 편지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우리 복지관에 기부해 주신 덕분에 대상자께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대상자분은 만날 때마다 “죽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이번 보이스피싱은 유독 이겨내기 힘드셨다고 하셨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돈일지 몰라도, 대상자분과 우리 기관에는 정말 크고, 소중한 기부금이었습니다. 기부자 여러분 덕분에 대상자분과 그 가족이 세상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셨습니다. 기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