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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이들 먹을 김치도 걱정이네요..."

시설 자원봉사자들도 줄고 그동안 여러모로 후원해주시던 후원자분들도 경제적인 불황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른 거리 두기를 하다 보니 지역아동센터나 여타 복지시설에서는 당장 매년 후원으로 해결하던 김치조차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아이들에게 김치부침개며, 김치볶음밥, 볶음김치, 김치찌개라도 해 줄라치면 김치가 있어야 하는데 사회 전반적으로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김치값이 천정부지로 오를 것 같아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야 하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한숨은 깊어만 갑니다. 한창 성장할 나이, 먹고 돌아서기 무섭게 배가 고픈 아이들에게 먹는 것만큼은 양껏 먹이고픈 선생님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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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버무리기 전 배추를 절이는 모습

봉사자들이 김치소 버무리는 모습

긴급돌봄 아동은 센터에 나오는데... 김치를 사서라도 먹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긴급돌봄이라 하지만 20명이 넘어가는 아동의 식사를 매일 준비할라치면 그 양이나 금액적인 부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방학이되면 점심, 저녁을 다 배식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을 가립니다. 집단생활이 위험한 시기지만 먹고 살기 위해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혼자서라도 벌어서 가정을 돌봐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상황을 너무나 잘 알기에 지역아동센터는 긴급돌봄을 신청하는 아이들을 마다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되는 지원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코로나와 불황으로 인해 물가는 가파르게 올랐고 이제 아이들에게 식은 도시락을 줄지 아니면 식사를 위해 김치를 사서라도 급식을 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함께 만드는 지역아동센터 김장을 후원해주세요

올해는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의 한파가 올 연말에도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김치 보리고개가 복지시설들은 걱정이지만 특히 정부지원금이 적은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이용시설은 더 말이 아닙니다. 브랜드 김치는 아니지만, 작년에도 맛있게 먹었던 김장재료를 구매해서 센터의 복지사 선생님, 사회복지실습생들과 함께 만들어 올겨울을 준비하려 합니다. 그래서 해피피플에서는 지금부터라도 김장 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십시일반 나눌 김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올겨울도 아이들이 김치 걱정 없이 밥을 먹을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