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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역사동아리 사다리'는 대학생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공부하는 연합 역사동아리입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E.H.Carr의 역사관을 바탕으로 "내일을 위한 작은 시도"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작은 시도'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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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00원을 모았어요.
열사의 시선을 담아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열었어요!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속에서 우리 현대사의 열사를 기억하는 사다리의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열릴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다리의 다큐멘터리는 모두 5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노동, 농민, 빈민, 학생, 통일 열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진행한 프로젝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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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는 농민 열사 '엄성준' 열사를 조명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농업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인천대는 노점상을 하다 의문의 죽임을 당하신 '이덕인' 열사를 세상에 알리고, 빈민 문제의 기원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국대는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사법살인 당하신 '이수병' 열사를 소개하면서 국가보안법의 폐지와 평화통일의 실현이 우리 역사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성공회대는 교육재정 확보 투쟁 중 경찰에 의해 돌아가신 '노수석' 열사를 조명하면서 대학생들이 꾸준히 겪고 있는 등록금 문제와 교육권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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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는 한진중공업의 박창수, 김주익 열사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노동자가 얼마나 소외된 사람들인지, 그런데도 노동자가 세상과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왔는지를 공부했습니다. 많은 사람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1987년에 완성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사다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우리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멉니다. 1987년 이후 생겨난 또 다른 열사들, 그 열사들은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로 가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더 나은 내일과 역사를 고민하며 살아가는 사다리가 되겠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