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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돌봄에 성심을 다하는 성심지역아동센터입니다!

안녕하세요! 25명의 아이가 하나 되어 웃는 장소, 성심지역아동센터입니다. 센터는 가정 안의 여러 이유로 충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동, 청소년의 쉼터로 방임이나 학교 밖 아이가 되는 것을 예방하고 아이들이 각자의 미래를 꿈꾸며 지내는 보금자리와 같은 공간입니다. 학교를 마치면 아이들은 바로 센터로 와서 국·영·수 기초학습과 바둑, 우쿨렐레, 창작미술, 원예치료, 뇌파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재능발굴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꿈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기부단체의 공모 신청사업에 지원하여 식료품, 의복 등의 물품 지원 서비스로 정서 지원에도 힘쓰며 아이들이 알차고 보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치’ 있는 하루를 ‘같이’ 만들어 주세요!

아이들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들어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라고 큰소리로 인사를 하며 들어와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하고 수업이 끝나면 금세 놀이터가 되어버립니다. 삼삼오오 모여 친구들 이야기를 하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에 관한 이야기로 하나가 되고는 합니다. 공통 관심사가 없어도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지 서로 장난을 치며 좁은 공간에서 뛰어놀다가 혼이 나기도 합니다. 성심에서는 혼자 끼니나 간식을 챙겨 먹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 코로나19로 집 밖을 나가지 못해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과 균형 있게 잘 짜인 식단으로 만들어진 저녁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며 보호하고 있습니다. 초등은 학교가 끝나면 바로 센터에 등원해 기초 학습을 끝내고 맛있는 간식을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값진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그 후 저녁 식사 전까지 다 같이 보드게임을 하거나 만다라를 색칠하며 자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중등은 식사가 끝나면 저녁 10시까지 학원을 대신한 센터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시끌벅적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저희 종사자들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보고 매일 보람을 느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가치 있게 같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19호실, 성심

코로나의 여파로 한창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제약이 생겨버린 우리 아이들에게 센터는 더 이상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근처에 아이들이 즐길 문화시설도 없어 성심은 친구들과 즐겁게 웃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며 아이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꼭 필요한 장소입니다. 저희는 센터의 임대료를 절약해 운영비에서 프로그램비 비중을 늘려 아이들이 가장 하고 싶어 했지만,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 하지 못했던 요리나, 공예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 평화로운 일상마저 버거운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의 기회를 선물해 다가온 겨울보다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고 싶습니다. 이번 겨울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센터에서 하룻밤 묵으며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독서캠프를 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도 1박 2일 캠프를 해보았기에 아이들의 기대치는 더욱 높기만 합니다. 친구들과 베개 싸움도 하고 서로 장난도 치며 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코로나로 인해 무력해 져버린 생활 속의 예쁜 기억의 조각이 될 것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밥을 먹으며 웃고 떠든 추억이 깃들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소중한 공간을 지켜주려 합니다.

#S.O.S #저희를 #도와주세요!

지역아동센터는 정부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아동복지시설입니다. 최대한 아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픈 마음에 센터장님은 사비까지 보태어 구호품을 구매해 나누어주시고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배움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성장의 밑거름이 될 기회를 만들어주시며 노력으로 센터를 운영하시지만, 보조금만으로 센터의 살림을 이끌어가기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고 물가는 더 올라 보조금만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엔 큰 제약이 따르는 상황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이들의 생활터가 되는 시설의 임대료 (월 45만 원) 는 자부담으로 충당해야 합니다... 이전까지는 후원자님들의 도움의 손길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점점 경제가 어려워져 자연스럽게 후원이 중단되어 센터에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더운 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센터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다 밤 10시에 선생님들과 함께 귀가하고 한겨울에는 얼음장 같은 찬물로 씻어야 하는 고통에 집에선 자주 씻지 못해 씻고 오지 않을 때는 선생님들이 직접 따뜻한 물이 나오는 센터에서 씻겨주곤 합니다. 센터에서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며 웃는 우리 아이들에게 여기는 놀이터이자 학원, 집과 같은 따뜻함까지 품은 꼭 필요한 곳입니다.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주세요!

“후원자님의 난로 같은 온기를 저희에게 나누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