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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마치고 우리 아이들이 가는 곳은?

오후 1시가 되면 1층 계단에서부터 아이들의 발소리가 들립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큰 목소리로 인사하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거나 오늘 센터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물어보며 센터에서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요일마다 정해진 학습과 프로그램들에 보금자리 아동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초학습, 기초영어, 수준별 영어, 미술 수업, 독서 수업, 스포츠스태킹, 악기지도, 스포츠댄스, 생활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동들이 개인 기량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스포츠스태킹을 열심히 하여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수상을 하는 아동이 있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본인만의 창작활동을 좋아하는 아동은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수가 꿈인 아동은 악기를 열심히 배우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요리사가 꿈인 아동은 센터에서 특별활동으로 요리만들기를 할 때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아동이 지내고 있는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는 평일 오전부터 밤까지 아동들을 위해 활짝 문을 열어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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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이 좋아하는 미술 수업 시간이에요 ♡

스포츠 스태킹 시간에는 기록 측정을 하고 있어요 ♡

활동을 끝내고 함께 모여 보드 게임을 합니다 ♡

생일을 맞이하여 생일잔치도 한답니다 ♡

바이올린 악기를 배우며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어요 ♡

자치회의를 통해 센터 규칙을 정해요 ♡

공예 시간에는 고무신으로 다육이 집을 만들고 있어요 ♡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어요 ♡

온라인으로 탁구를 배웠어요 ♡

코로나19 이후의 센터의 모습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동 돌봄의 중심이 된 지역아동센터는 긴급 돌봄을 통해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도 26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실내에서만 활동을 하고 있어, 아동들이 답답해하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들의 학습을 지도해주는 멘토 선생님, 자원봉사자 선생님 등 센터에 출입이 제한되어 교사들이 아동들의 학습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센터의 외부 후원 및 정기 후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걱정이 많습니다.

보금자리 아동들의 '보금자리 지키기' 함께 해주세요 !

센터의 임대료도 정기 후원을 통해 납부하고 있었으나, 후원이 줄어들며 임대료 납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교사의 개인 사비를 통해 납부할 때도 있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부담감이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임대료 납부에 대한 부담감에 아동 돌봄 및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까 염려됩니다. 보금자리 아동들의 '보금자리'인 이 센터가 계속 유지될 수 있길 바랍니다. 아동들이 센터에서 건강하게 성장하여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따스한 손길 내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