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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점심이 특별해지는 순간

더 라이트 핸즈
목표 금액4,87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31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95명)2,833,900
  • 참여기부 (6,123명)7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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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더 라이트 핸즈

프로젝트팀

(사)더 라이트 핸즈는, 평균 경력 5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국제개발협력 NGO입니다. 기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작은 움직임이 위대한 일의 시작이 되는 경우를 봅니다. 작은 시작이, 내밀어준 손 하나가, 따뜻한 변화의 시작이 되어 기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뜻한 손 하나하나가 모여 만들 아름다운 변화를 믿고 기대합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자립하여 취약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본연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환경에 억눌리지 않고,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성장해가기를 희망합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관용과 나눔이 실천되고, 희망을 가꿀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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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일주일 중 단 하루를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

엔줄니(가명)의 엄마는 옥수수 가루를 끓는 물에 넣어 걸죽하게 끓인 포리지(옥수수죽)로 아침을 준비합니다. 완성된 음식은 동생들에게 먼저 나누어주고, 엔줄니는 남은 음식을 먹습니다. 이렇게 먹은 한 끼가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 끼니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배고파서 떼를 쓸 동생들을 생각해 엔줄니는 오늘도 동생들을 먼저 챙깁니다. 일주일에 한 번 유일하게 두 끼를 먹을 수 있는 날, 하교 후 배꼽시계가 요란히 울리는 배를 쥐고 ‘만나 결식아동 지원센터’로 달려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무어냐고 묻자 어느 때보다 신난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뭐든 다 좋아요!”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결식아동지원센터로 향하는 엔줄니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결식아동지원센터로 향하는 엔줄니

점심시간이 가장 힘들어요...

친구들과 노는 것이 가장 즐거운 나이인 11살 엔줄니의 학교로 가는 발걸음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엔줄니의 엄마도 그 이유를 알지만 달리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미안할 따름입니다. 수업 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면 엔줄니는 맛있는 음식을 뒤로하고 운동장으로 하나둘 모여드는 친구들과 시간을 때웁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저곳에서 배꼽시계가 울리면, 친구들과 운동장 한켠에 있는 식수 시설에서 배고픈 배를 달래곤 합니다. 엔줄니가 학교 가기를 꺼리는 이유, 눈치채셨나요? 바로, 점심시간이 가장 힘든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배식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

배식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

에스와티니 빈곤계층 결식아동 급식지원센터, NCP

더라이트핸즈는 에스와티니 위기가정의 지속가능한 생계지원, 여학생을 위한 생리대 지원, 식수 펌프 수리 등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까스로 하루 한 끼를 해결하고 있는 아이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결식아동 급식 지원 사업’은 200명 이상의 아이들을 매년마다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핵심사업입니다. 2022년 상반기에도 에스와티니의 빈곤 가정의 아이들에게 NCP(Neighbor Care Point)라는 기관을 통해 현지의 조리사 선생님이 직접 조리해주신 닭고기 스튜, 쌀밥, 야채, 과일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사와 함께 2주에 한 번 비타민을 제공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유를 제공해 성장에 필요한 칼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NCP 주변 공터에 모둠을 이루어 급식을 먹는 아이들

NCP 주변 공터에 모둠을 이루어 급식을 먹는 아이들

2022년이 오기를 기다리는 300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선물해주세요!

최근, 예상치 못한 코로나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빈곤 가정의 아이들이 NCP를 찾고 있습니다. 다수의 부모가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유지를 위해 더 오랜 시간 노동 현장에 있다 보니, 아이들이 보호자 없이 집에 머물게 되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에스와티니의 빈곤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로밤바, 에줄위니, 음또제니 지역의 NCP에 다니고 있는 300명의 아이는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이 모여 내년 1월부터 다시 시작될 센터의 급식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줄로 서서 배식을 받는 아이들과 조리사 선생님

한 줄로 서서 배식을 받는 아이들과 조리사 선생님

“급식을 주는 요일을 조금씩 늘려주세요.”라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하는 마음과는 반대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결식아동의 수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처음 50명을 돕는 것에서 시작한 사업이 지금까지 오게 된 데에는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후원금이 300명이라는 아이들 모두에게 매일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오늘 일해야만 내일의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부모님의 마음에 미안함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더욱더 활발하게 뛰어놀고 공부하며 몸과 마음이 자라 그들의 다음 세대들과 나누며 살아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더 라이트 핸즈
  • 모금기간2021. 09. 15 ~ 2021. 12. 15
  • 사업기간2022. 02. 01 ~ 2022. 05.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식재료 600원(1끼 기준)*300명*17회 3,060,000
  • 비타민 33원(1정 기준)*300명*7회69,300
  • 우유 65,000원(1병당 10명 배식가능, 30병 기준) *1회65,000
  • 배식봉사자 마스크 2,000원*9개18,000
  • 손소독제 8,000원 *3곳24,000
  • 관리운영비 250,000(유류비) + 62,000(은행수수료)312,000
목표 금액3,548,300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단가 차이로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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