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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은 가톨릭 정신과 사회복지 이념을 기반으로 하여 지역사회 노인과 가족들에게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존중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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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13년 만의 첫 나들이!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왕송호수를 13년 만에 처음 갔습니다. 13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내 곁을 지키며 간호한 아내를 위해 용기를 내어 신청한 ‘나의 버킷리스트로 만드는 생일잔치’,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으로 가을 하늘이 참 예쁘고 따스했던 날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나의 버킷리스트로 만드는 생일잔치’에 8명의 어르신이 함께 하셨습니다. 가고 싶고, 먹고 싶고, 하고 싶은 것에 관해 물으니 처음에는 “생각해 본 적 없다, 모른다, 가본 곳이 없으니 어디 가고 싶은지도 모른다.” 하며 의견을 내지 못하셨습니다. 각각의 어르신들의 담당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 계획한 바람들은 정말 소박했습니다. 햅쌀로 지은 밥을 먹고 싶어 햅쌀 선물을 받고 싶은 분, 혼자 밥맛 없을 때 물에 말아 먹을 수 있는 젓갈을 사고 시장 한 바퀴 돌아보는 것, 혼자이기에 먹고 싶어도 못 먹었던 갈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먹기, 속옷을 정리할 수납장 등을 고르는 어르신들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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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킷리스트로 만드는 생일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어 정말 고맙다.” “이렇게 좋은 곳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레일바이크도 타면서 좋은 구경 많이 해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마지막에 선물과 함께 집에 모셔다드리니 “참 행복한 하루였다”고 하셨습니다. 또 후에 전달한 달력은 “살아오면서 받은 선물 중 최고”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