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일흔셋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망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45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65명)7,611,200
  • 참여기부 (3,893명)388,800
  • ARS기부금17,848,2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일흔이 넘는 긴 세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계속 어렵게 살았습니다. 배운 게 없으니까. 리어카를 사서 호떡 장사도 하고, 과일 장사도 하고, 길에 앉아서 도장도 파고... 편한 날이 없습니다. 아픈 아들도 다 챙겨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현재 경제적으로 진짜로 어렵습니다. ” - 할아버지 대구의 한 낡은 임대 아파트. 12평 좁은 공간에 할아버지, 아빠 그리고 손자 영걸이가 살고 있습니다. 30여 년 전, 아내가 집을 나가고 어린 아들을 홀로 책임지고 키워오신 차덕수 할아버지는 평생 가족을 위해 돈이 되는 일이라면 안 해본 일이 없었는데요. 엄마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아들이 늘 안타까웠던 할아버지. 아들만큼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랐지만 아들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손자 영걸이의 엄마마저 집을 나가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뇌에 문제가 생겨 대수술을 받은 아들과 올해 고작 10살인 어린 손자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은 할아버지뿐.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빨래며 요리, 설거지까지 세 식구의 모든 삶이 할아버지 손에 달려있는데요. 평생 무리해서 일하며 살아왔는데 좀처럼 벗어날 수 없는 지독한 가난. 출구가 보이지 않는 현실에 할아버지의 몸과 마음도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슬라이드1 / 3
뇌경색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진 할아버지

뇌경색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진 할아버지

아침마다 아픈 아빠 약을 챙겨주는 아들

아침마다 아픈 아빠 약을 챙겨주는 아들

아내 없이, 엄마 없이 외롭게 지내는 3대

아내 없이, 엄마 없이 외롭게 지내는 3대

할아버지의 아픈 손가락, 뇌 병변 아들과 발달 지연을 보이는 손주

“몸 전체가 많이 안 좋습니다. 저도 모르게 쓰러지기도 하고 손, 발을 막 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 생활할 때 제대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없다는 게 많이 슬픈 현실이었습니다. ” - 아빠 “영걸이는 병원에서 ADHD 진단을 받은 상태고요. 영걸이가 어릴 때부터 엄마의 손길을 받기보다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양육 환경 속에 있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애착 불안으로 인해서 좀 산만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보입니다. - 재활 심리사 뇌 병변 장애와 뇌에 물이 차는 뇌 수두증을 앓고 있는 아들 기용 씨. 머리에 고인 물을 빼주고 배에 대변 활동을 도와주는 기계를 달고 평생 살아야 하는데요. 4년 전까지만 해도 택시 운전사 일을 할 수 있었는데, 뇌 수술을 받은 뒤로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 뇌 병변 장애로 조절이 안 돼 하루 평균 30번 이상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그마저도 몸이 불편해 움직이는 게 쉽지 않습니다. 힘들어하는 아들을 볼 때면 안쓰럽기만 한 할아버지. 아들을 대신해 손주를 잘 키워보려 부단히 노력했지만 영걸이마저 최근 병원에서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진단과 발달 지연 소견을 받고 말았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영걸이는 언어 수준도 초등학교 1학년 수준에 머물러 있어 학교 적응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엄마의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한 탓인가 싶어 늘 자신을 책망하는 할아버지. 아픈 아들과 발달이 늦은 손자를 위해 뭐든 해주고 싶은데, 여의치 않은 형편에 매일 밤마다 눈물만 훔치고 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슬라이드1 / 2
뇌 수두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들

뇌 수두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들

자신이 떠나고 남겨질 가족 생각에 눈물 흘리는 할아버지

자신이 떠나고 남겨질 가족 생각에 눈물 흘리는 할아버지

뇌경색을 앓고 있는 할아버지가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따듯한 손길을 보내주세요!

“할아버지가 나이가 많아서 건강이 안 좋을 것 같아서 제가 몇 번이고 쉬라고 했는데... 계속 일했어요” - 10살 손자 “내가 죽고 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어린 손자가 눈에 밟혀요. 누가 돌보고 할 사람도 없지. 그런 게 걱정되고 안쓰럽고 그래요.” - 할아버지 힘든 여건이지만 나 하나만 버티면 된다고 자신을 다그치며 성실하게 살아온 차덕수 할아버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경비원 일을 하면서 가까스로 버텼건만 끝내 2년 전, 갑작스럽게 뇌경색 진단을 받으면서 세 식구의 모든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정부 지원금만으로 지내는 형편이라 영걸이가 발달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힘들어하는 할아버지에게 힘이 되고 싶은 10살 영걸이. 아픈 할아버지가 걱정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스러운 손주를 볼 때면 당장이라도 일을 하고 싶은데 갈수록 나빠지는 건강에 애가 타는 할아버지. 병마와 싸우는 아들과 엄마 없이 자란 손주의 상처를 보듬어 주려면 더 오래 살아야 하는데... 자신이 떠나고 남겨질 가족만 생각하면 할아버지의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평생 힘겹게 자식과 손주 뒷바라지를 해오신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소원대로 영걸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세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72회 <일흔셋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망> 편에서는 뇌 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과 어린 손주를 홀로 돌보는 차덕수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모금함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을 더해 최종 지원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슬라이드1 / 2
어린 손주 걱정에 잠 못 이루는 할아버지

어린 손주 걱정에 잠 못 이루는 할아버지

할아버지 눈엔 사랑스럽기만 한 손주

할아버지 눈엔 사랑스럽기만 한 손주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 모금기간2021. 08. 26 ~ 2021. 09. 20
  • 사업기간2021. 10. 14 ~ 2023. 04. 20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의료비8,760,000
  • 교육비6,050,000
  • 물품구입비4,038,200
  • 생계비5,000,000
  • 기타세부항목2,000,000
목표 금액25,84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