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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댁 찢어진 비닐창을 환한 유리창으로 바꿔드리고 싶어요~

어르신들의 사랑방 전주시 덕진구에 자리한 한 마을 철마다, 때마다, 꽃길로 안내하는 그 마을에 사시는 어르신, 찾을 때마다 북적이는 그곳.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는 그 어르신. 지나다 보면 생각이 나는 그곳. 어르신이 사시는 마을, 그 집. 언제나 사람들의 온기가 가득한 그 집. 혼자여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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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봄비 내리던 날, 비에 젖은 벚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던 날 반찬거리를 들고 방문했던 어느 날, 빗소리 들으며 방 문턱에 걸쳐 않아 콧노래를 부르시던 날, 복지관에서 온다며 행복해 하시던 그 계절의 비오는 날. 냉장고에 있던 두유를 빨 때 꽃아 주시던 그 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두런두런 빗소리에 섞여 들린 늘그막에 혼자인 것도 괜찮다는 말, 그래도 살아온 만큼 무뎌진 감정이지만 멀리서 들리는 사람 목소리, 사람 발자국은 여전히 좋다던... 그 날, 어르신댁 처마에 달아논 비닐 창이 그 날, 바람에 찢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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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비닐 창

어르신 댁 전면

찢어진 비닐 창

찢어진 비닐 창

마음이 계속 쓰이지만, 차마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어르신... 여러분!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마을 어르신들께서 허물없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어느새 고마운 마음이 생긴 그 집을 여름에도, 겨울에도 어르신들의 온기가 머물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세요~ 어르신 댁 처마에 매달린 찢어진 비닐 창을 볼때마다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찢어진 비닐들을 모두 치워버리고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깨끗한 유리창으로 어르신 댁을 바꿔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따스한 사랑으로, 어르신께 온기가 가득한 사랑방을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