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수지에겐 너무 어려운 일, 낡은 화장실에 가는 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1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57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722명)9,314,700
  • 참여기부 (6,856명)685,3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7,578명이

10,000,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2. 03. 29
“수지에게 상처를 준 건 모두 제 잘못 같아요..”

“모두 제 잘못 같아요. 어릴 때 같이 있었더라면 더 나았을 텐데..” 엄마는 수지를 품에서 떠나보낸 날을 자책하며 자신을 원망합니다. 수지가 3살 무렵,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아 두 남매를 키우기 힘들어 수지를 시골에 계신 할머니께 맡겼습니다. 형편이 나아지면 데려오려고 다짐했지만 수지네 부모님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지가 있는 시골 할머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5살, 중학생인 수지지만 또래 친구들에 비해 학습능력이 더뎌 엄마는 상담 센터를 찾았습니다. 상담사로부터 “처음부터 다시 키운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발달 시기별 자극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라는 말은 들은 엄마는 가슴이 무너집니다. 엄마는 지난 시간 동안 못다 한 사랑을 위해 상담사의 말처럼 조금씩 천천히 수지의 상처를 치유하려 합니다.

공사 후 부엌

공사 후 부엌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집에서 쾌적하고 아늑한 집으로

매일 야뇨증 약을 먹고 있는 수지에게 재래식 화장실은 병의 악화를 더욱 앞당기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수지의 집을 발견하고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집 밖에 있는 열악하고 낡은 재래식 화장실 대신 집 안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수지의 방과 부엌도 새롭게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더욱이 지붕이 노후되어 외부 환경에 의해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역에 있는 후원자분께서 새로운 지붕으로 개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많은 후원자님께서 수지의 집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후원해주신 덕분에 수지와 수지의 가족들은 새로운 집을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공사 후 화장실, 욕실

공사 후 화장실, 욕실

작은 관심과 온정이 선물한 희망의 씨앗

낡고 노후된 집에서 새로운 집으로 변화되면서 수지는 자신을 키워주었던 할머니에게 효도를 하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고 합니다. 화장실이 집 안에 생기면서 수지가 상담치료를 받고 있던 상담치료센터에서는 이번 수지의 집 개보수는 수지의 야뇨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보인다고 합니다. 수지는 새벽에도 일어나 화장실을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니 화장실로 인한 스트레스가 거의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수지의 공부방이 쾌적한 공부방으로 리모델링이 되어 수지는 앞으로 학습 능력을 점점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수지와 수지의 가족은 도와주신 많은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온정으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에서 희망적인 미래로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사 후 거실 창, 도배 장판

공사 후 거실 창, 도배 장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