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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한때 ‘연탄’은 춥고도 무섭기만 한겨울을 많은 이들이 따뜻하고 낭만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연탄은 어느 순간부터 더 안전한 보일러나 다른 난방시설로 대체되며 그저 우리의 추억 속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탄에서 나오는 유해가스의 위험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아직도 연탄으로 추운 겨울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러한 연탄마저 구매하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절망 대신 희망을, 좌절 대신 용기를 선물해주세요. 커다랗게 활활 타오르는 불꽃은 아주 작은 불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연탄 한 장이 모든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수는 없지만 한 명 한 명 나눔과 실천에 동참하다 보면 추위 속 작은 불씨였던 연탄이 더 큰 불씨로 변하고 결국에는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주는 불꽃이 되어, 희망이 되어 누군가에게는 절망적이었던 겨울을 앞으로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그 불씨를 모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달하려 합니다. 코로나로 주변을 살피기 어려운 요즘, 저희 고려대학교 세종사회봉사단 웜(warm)탄 팀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분들이 차가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올해도 연탄 봉사를 이어갑니다.

2020 고려대학교 세종사회봉사단(KUSSO) 연탄봉사

연탄 한 장, 750원으로 따뜻한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연탄 한 장은 '750원'입니다. 돈이 부족해 이 돈을 아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가구의 연탄 한 장은 6시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해서는 연탄이 필요합니다. 하루 4개의 연탄, 한 달 120개 약 9만 원의 따뜻한 희망.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500원이었던 연탄 가격은 이제 750원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이 '250원'은 힘든 삶을 살아가는 취약계층분들에게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이웃분들께 기부를 하는 것은 단지 연탄을 드리고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삶 깊숙이 뿌리 박혀있는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또 이로 인해 앞으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희 고려대학교 세종사회봉사단(KUSSO)은 이번 2021년에도 어김없이 힘든 이웃분들을 위해 연탄 봉사를 합니다. 이번 봉사 프로젝트 팀명인 '웜(warm)탄' 처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탄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드릴 것입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그저 멀기만 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불씨가 모여 큰 불꽃이 되어 모든 이들이 따뜻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그 날까지 저희 고려대학교 세종사회봉사단(KUSSO)는 끊임없이 '봉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