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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가전제품과 같이 멈춰버린 어르신 일상...

우리 일상은 다양한 가전제품들로 손쉽게 세탁과 조리 등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 어르신 중에는 넉넉지 않은 형편 탓에 남이 버리거나 고물상에서 받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어르신, 그 흔한 세탁기 없이 손 빨래하는 어르신, 오래되어 제대로 작동도 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어르신이 주위에 계십니다.

그렇게 버려진 가전제품을 주워서 사용하는 어르신들..

손잡이가 고정되지 않아 칫솔로 고정하여 사용하는 어르신

가스레인지가 없어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던 권0화(가명) 어르신은 남이 사용하다 고장 나서 버린 가스레인지를 주워서 사용하고 계십니다. 오래된 가스레인지는 토치로 불을 지펴야 불이 들어올 뿐만 아니라 점화 손잡이가 고정되지 않아 칫솔로 고정하여 사용하고 있어 화재 위험 또한 높은 상황입니다. 이처럼 누군가에겐 고장 나서 버려진 가스레인지이지만, 어르신은 “쓸만한 가전제품을 주웠다.”라며 기뻐하십니다.

오래전 고장 난 세탁기와 함께 멈춰버린 어르신의 일상

고장 난 세탁기, 한쪽 팔로 손빨래하는 어르신의 일상

김0영(가명) 어르신은 20년 전 사고로 오른쪽 팔을 잃으셨습니다. 15년이 넘은 세탁기는 고장 난지 오래되어 먼지가 쌓여있으나 하루 생활비만으로도 빠듯하여 세탁기 구입은 상상도 하지 못하십니다. 어렵게 한쪽 팔로 손빨래를 하고 있지만, 매번 옷에는 냄새와 얼룩이 그대로 남겨져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일상에도 조그마한 편리함을 선물하는데 동참해 주세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월세, 병원비, 식비 정도의 생활비를 겨우 해결할 정도로 경제상황이 넉넉하지 않아 일상의 편리함을 포기한 채 살아가고 계십니다. 이에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일상의 편리함 되찾기 위해 새 가전제품을 선물해드리고자 합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손길로 어르신들의 차가운 일상을 조금이나마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동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