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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어르신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집에만 있으니까 너무 갑갑해,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복지관 가서 수다 떨면 재밌었는데 요즘은 그럴 수 없으니 힘들어” “집에 나 혼자 있으니까 기분도 안 좋고, 사람이 그리워” 사회적 거리가 강화되면서 어르신들은 또다시 갈 곳을 잃었습니다. 복지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공시설이 제한되었고, 동네 마실을 나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7월이면 일상으로 돌아가나 싶었지만 코로나는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점차 길어지는 코로나19, 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은 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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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운 어르신

코로나 블루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이 점차 깊어지면서 우울증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세(코로나 블루)를 분석하기 위해 서울 강동구청은 우울척도를 이용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60대 남성은 20.6점, 70대 여성은 19.6점으로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우울증 의심증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체 응답자 평균 점수인 17점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세(코로나 블루) 분석 - 강동구청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의 경우 보호자의 부재, 자녀와의 단절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 및 정서 지원을 해줄 인적자원이 없어 우울증에 더 취약한 상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혼자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해진 시점입니다.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콩콩 두드려주세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스트레스와 무기력감,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우울증 해소에 효과적인 반려식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학생 기획봉사단 ‘드림’과 함께 ‘콩 심은 데 콩나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콩 심은데 콩나물 프로그램 진행 개요

단순 물품 제공이 아닌 콩나물을 매개체로 봉사단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우울감을 해소하고, 슬기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의정부시 대학생 봉사단(드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가는 어르신들에게 콩나물을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