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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새 친구, 콩나물 친구를 소개합니다!

직접 기부(63명), 참여 기부(3,806명), 응원기부(2,598명), 공유 기부(265명), 댓글 기부(943명) 등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한 달 만에 980,200원이란 큰 금액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드림봉사단은 모든 후원자분들의 마음을 담아 후원해 주신 금액으로 어르신들께 드릴 콩나물과 콩나물 키트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어르신들께 콩나물 친구를 만들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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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어요

10월 29일부터 약 3주에 걸친 기간 동안 총 15분의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1주 차에는 콩나물 키트와 그림일기장, 콩나물펜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후원금으로 마련한 콩나물 키트에는 '코로나 블루'에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드리고자 하는 드림봉사단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콩나물의 성장과 어르신들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콩나물에 얽힌 추억들을 공유하며 라포를 형성하였습니다.

2주 차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기른 콩나물과 불고기 밀키트, 콩나물국 밀키트를 이용하여 근사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콩나물국과 콩나물 불고기, 총 2가지 음식을 밀키트를 이용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요리했습니다. 오랜만에 누군가와 함께 요리를 진행하고, 함께 요리한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혼자 식사하시는 시간이 잦아서 불균형해진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조금이나마 개선해 드릴 수 있었고, 요리 과정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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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차에는 직접 기른 콩나물을 편지와 함께 이웃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셨지만 직접 이웃을 만나서 소통을 하고, 콩나물을 직접 전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우울해진 마음을 잠시 잊고 행복했던 코로나 이전의 시절로 잠시나마 되돌려 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사회적 관계가 다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후원자분들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친구입니다

"콩나물을 직접 길러보니 성취감이 있었고, 손녀딸, 아들처럼 자주 연락해서 너무 좋았다. 사람이 그립고 외로웠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콩나물 프로그램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콩나물이 자라나는 것을 보니 내가 다 기특한 마음이었고 또 이런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남을 위해 봉사해 줘서 고맙다."라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는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우울척도 검사를 사전과 사후 2회기 시행한 결과 우울지수가 콩나물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확연히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콩나물 원예 프로그램 '어르신들 마음에 콩나물 콩콩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우울감도 낮추어 주고,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감 또한 제공해 드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드림봉사단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아직도 곳곳에서는 코로나 블루로 인하여 우울해하시는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던 장암 주공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분들 중에서도 상당수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같이가치의 모금은 끝났지만, 코로나 블루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분들이 행복해하실 수 있도록 저희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