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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이름 석 자 쓰기까지 걸린 시간, 72년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1,5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36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32명)978,600
  • 참여기부 (5,229명)521,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은 중랑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 교육문화, 돌봄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사회복지기관입니다. 복지관은 모두가 서로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존중하면서 이해하기 위해서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나에게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일을 해야 했던 김재순(가명, 73세) 어르신에게 학창 시절은 없었습니다. 아픈 어머니와 어린 남동생의 생계를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는 어르신은 결혼하고 나서는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 바쁘게 살았습니다. 딸과 아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며 더 바랄 것이 없었다는 어르신, 하지만 그런 어르신의 마음 한편엔 작은 소망이 있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내 이름 석 자 ‘김재순’

“난 다른 건 필요 없어요. 내 이름 석 자 김.재.순 써보고 싶어요.” 이름 세 글자를 직접 써보고 싶어 한글 교실에 오신 어르신, 하지만 한글 교실에 오기까지는 결코 쉬운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하는 공부가 부끄럽고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 어르신은 여러 번 망설였습니다. 그럼에도 어르신은 응원해주는 딸과 아들, 그리고 한글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이웃 어르신을 보며 한글 공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김재순 어르신은 2년째 한글을 배우며 이름과 함께 읽고 쓸 수 없었던 글들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배우는 것이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것인지 몰랐다고 말하는 어르신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제 어르신에게는 새로운 소망이 생겼습니다. 한글을 더 열심히 배워 응원해준 딸과 아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런 어르신의 작은 소망을 이뤄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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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직접 써서 만드신 한글 카드

어르신이 직접 써서 만드신 한글 카드

열심히 한글 공부를 하시는 어르신

열심히 한글 공부를 하시는 어르신

한글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해요

신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김재순 어르신과 같은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이 한글을 배우실 수 있도록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다보니 버스 번호를 읽을 수 있게 됐어요. 이제 버스 탈 때 물어보지 않고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글교실 다니면서 공부하니까 너무 재미있네요. 시간만 되면 내년에도 계속 나오고 싶어요" "일기도 매일 써보려고 노력해요. 이제는 책도 느리지만 많이 읽을 수 있어요" 어르신들은 한글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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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글씨

어르신의 글씨

어르신의 글씨

어르신의 글씨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행복을 느끼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신내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1. 09. 02 ~ 2021. 10. 08
  • 사업기간2021. 11. 01 ~ 2022. 05. 15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한글교실 기초반 강사비 20,000원*1명*35회700,000
  • 한글교실 고급반 강사비 20,000원*1명*35회700,000
  • 한글교실 기초반 평가회비 5,000원*6명*1회30,000
  • 한글교실 고급반 평가회비 5,000원*10명*1회50,000
  • 기타 소모품 구입비(보드마카 등) 20,000원*1회20,000
목표 금액1,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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