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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청소년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 함께 이겨내요!

친구사이
목표 금액6,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39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99명)1,136,700
  • 참여기부 (5,297명)52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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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친구사이

프로젝트팀

‘친구사이’는 1993년 창립된 ‘초동회’를 모태로, 게이의 인권을 보장하고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없는 세상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1994년 2월에 결성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 소수자 인권 운동 단체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모두에게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성 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차별적인 제도를 바꾸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 소수자 인권단체입니다. 청소년 인권 옹호 행동 공모사업 “목소리를 내자”는 청소년 성 소수자들이 안전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 소수자, 젠더 불평등, 인권과 다양성을 주제로 인권 옹호 캠페인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총 8개의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였습니다.

"목소리를 내자" 활동 작업물

"목소리를 내자" 활동 작업물

청소년 성소수자 글쓰기 프로젝트 세상과 이어지는 글쓰기 '퀴어-잇다'

2020년부터 시작된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목소리를 내자' 사업의 규모를 축소 진행하는 대신, 성 소수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청소년 성 소수자 글쓰기 프로젝트 세상과 이어지는 글쓰기 ‘퀴어-잇다’>를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꼭 대면하지 않더라도 청소년 성 소수자들이 자신의 일상 속 경험 또는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들을 바탕으로 자기 글쓰기를 하며 자기개방 및 타인과 연결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프로젝트로, 2021년에도 '퀴어-잇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퀴어로서 나와 내가 맺고 있는 일상 속 다양한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글로 써보고 참여자들과 서로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소수자 청소년의 작업물

성소수자 청소년의 작업물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며 마주한 혐오들

'목소리를 내자'와 '퀴어-잇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인권의 목소리를 내며 나선 지역사회 및 다양한 교육 현장 안에서 마주한 소수자 혐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청소년들을 둘러싼 지금의 현주소라는 생각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홍대거리에서 동성혼 법제화 관련 의견을 묻는 캠페인을 했는데.. 한 아주머니가 이런 건 꼭 참여해야 한다며 와서 동성혼 반대에 스티커를 딱 붙이고 가셨어요..” - '목소리를 내자' 활동발표회 내용 중 “누가 봐도 이 북 토크 행사를 방해하러 온 의도가 보이는 남자애들이 있었어요. 계속 말끝마다 토를 달고 책상 위에 발을 올리고.. 오히려 얘들이 자리를 차지해서 정말 이 북 토크에 관심이 있어서 온 애들을 되돌려 보내야 했는데 그게 많이 아쉬웠어요” - '목소리를 내자' 활동발표회 내용 중

'목소리를 내자' 활동 작업물

'목소리를 내자' 활동 작업물

"단 하나의 소원이 있다면, 내가 누구인지를 숨기지 않아도 나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 내가 누구인지를 이유로 혐오 당하지 않는 세상, '비정상적인'(이성애-시스젠더=모노아모리 정상성에 벗어난) 사랑을 해도 어떠한 혐오 발언도 듣지 않는 세상, /트랜스젠더로서 적당한 수술적/비수술적 의료조치를 받을 수 있는 세상, 내 몸에 대한 충분한 자기 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오는 것입니다." - '퀴어-잇다' 멤버 "라우릴") 이렇듯 활동 속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생활하던 마을을 벗어나 거리에서 사회의 성소수자 혐오들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고, 학내에서 개최한 페미니즘 서적 북 토크 에서 노골적으로 행사를 조롱하기 위해 참여한 또래 학생들을 면전에서 상대해야 하기도 하는 등의 혐오를 경험하면서, 참여자들은 두렵기도 하고, 화가 나는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로 산다는 것

2021년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은 여전히 혐오와 차별, 배제에 노출되어 있고 나중에라는 말로 삶과 권리를 유예 당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동성애자 병사를 처벌하는 법이 존재하고, 트랜스젠더 군인의 부당하게 전역 조치와 선거철에는 어김없이 동성애, HIV 혐오를 조장하는 공약과 발언들이 난무하고 전국 지자체서의 인권조례는 동성애를 빌미로 폐지되고 개악이 되는 유례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청소년 성 소수자가 살기에 한국 사회는 너무도 가혹하기만 한 현실입니다.

2022년에도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더욱 큰 고민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청소년들의 활동은 청소년 성 소수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작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친구 사이'는 “목소리를 내자”와 "퀴어-잇다'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같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그럼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목소리를 낼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목소리를 내자' 활동 작업물 중 온라인 사진전

'목소리를 내자' 활동 작업물 중 온라인 사진전

'친구사이'가 더 많은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친구사이
  • 모금기간2021. 08. 25 ~ 2021. 11. 25
  • 사업기간2021. 12. 06 ~ 2022. 12. 06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홍보(사업인건비 232,700 * 2회)465,400
  • 청소년팀 세미나(강연자 섭외 200,000 * 5회)1,000,000
  • 최종보고회 진행(200,000)200,000
목표 금액1,665,400

계획했던 모금액에 달성하지 못하여 자부담 비율을 높이고, 사업 예산을 축소하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예산 변화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