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새로운 휠체어로 아이들은 편리한 일상을 맞이했어요

“백혈병을 치료하는 과정도 너무 힘들었지만, 아이가 치료 후유증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너무 막막했습니다.” - 휠체어 지원사업 신청사연 中 - 뇌종양 제거 수술 후유증으로 균형 잡기나 스스로 걷기가 어려워진 진호, 조혈모세포 이식 후 폐 숙주 반응으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올라서 보행이 어려워진 채아, 항암제의 독성으로 인한 손발 무력증 때문에 다리에 힘이 없어 금방 주저앉을 수밖에 없는 은성이까지…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후유증으로 제2의 싸움을 시작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길어지는 치료로 휠체어를 마련할 비용조차 망설여지는 현실에, 아이들은 몸에 맞지 않는 유모차를 타거나 어른용 휠체어를 대여할 수밖에 없어 힘겹게 치료를 다녀야 했습니다.

몸에 맞는 휠체어 덕분에 외출이 편해졌어요!

29명의 소아암 아이들에게 전달된 사랑의 휠체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는 지난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여러분이 모아주신 소중한 후원금 12,320,000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소아암 환아 29명에게 꼭 맞는 휠체어를 전달하였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소아암 아이들의 병원 가는 길이 편해졌고, 가족과 소중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9개월 가까이 병원 침대에만 누워 있다가, 휠체어에 앉아 병실에서라도 움직이니 너무 좋아해요. 또 휠체어 등판이 젖혀져서 처음으로 머리도 감겼습니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리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후 실외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도 이동이 불편했는데 아이가 거실로, 부엌으로 마음껏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휠체어 지원사업 보호자 후기 中 -

"걷기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치료와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마음까지 답답했을 소아암 아이들에게 몸에 꼭 맞는 휠체어로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보태주신 따스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하겠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