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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흰 쌀밥에 깍두기 하나 먹는게 소원이에요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2,5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66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37명)2,058,400
  • 참여기부 (4,427명)441,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은 중랑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 교육문화, 돌봄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사회복지기관입니다. 복지관은 모두가 서로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존중하면서 이해하기 위해서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행의 그림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경희(55세, 가명) 씨는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경희 씨는 젊은 시절 남편의 폭언과 폭력, 연이은 사업 실패와 도박 중독으로 인해 빚을 떠안고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여러 번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어린 딸들을 부족함 없이 키우겠다는 책임감 하나로 밤낮없이 일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경희씨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

경희씨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

하지만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일한 탓에 당뇨, 췌장염, 허리디스크, 고지혈증 등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프게 된 경희 씨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병원비와 생활비를 대출받아 생활하다가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이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무력함에 우울증까지 찾아와 여러 번 삶을 놓아버리려고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손을 잡아준 두 딸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는 경희씨, 최근엔 이마저도 힘들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딸들과 따뜻한 밥 한 끼 먹고 싶습니다

경희 씨는 당뇨 합병증으로 잇몸이 무너져 왼쪽 어금니를 모두 발치했습니다. 오른쪽 어금니도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씹을수록 피가 나 모두 발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치아가 아픈 후로는 하루에 한 끼, 죽으로만 식사를 할 수 있어 몸도 많이 야위었습니다. 아픈 치아를 치료하기 위해 함께 치과를 방문하였으나 상당히 큰 비용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두 딸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하여 치료비를 보탤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집 계약 기간 만료일이 다가와 이사비용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료비는 상상할 수도 없어 엄마를 향한 미안함과 안타까운 마음만 커집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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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씨와 상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경희씨와 상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아픈 치아 탓에 매일 죽만 먹는 경희씨

아픈 치아 탓에 매일 죽만 먹는 경희씨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삶의 의욕이 없어 보였던 경희 씨와 두 딸은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는 말에 비로소 미소를 짓습니다. 경희 씨는 치료를 받고 난 후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소원이 깍두기에 밥 한 끼 먹는 것이라고 말하며 웃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밝게 자란 두 딸은 엄마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을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경희씨의 가족이 다시 일어서고 웃음 지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신내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1. 08. 12 ~ 2021. 09. 10
  • 사업기간2021. 09. 24 ~ 2021. 11. 30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임플란트 및 잔존치아치료비2,500,100
목표 금액2,50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