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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의 희생양이 된 환자들을 함께 치료해 주세요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목표 금액9,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4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85명)8,605,200
  • 참여기부 (3,955명)3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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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프로젝트팀

(사)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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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2022. 02. 14
반복되는 폭력 사태에도 긴급 대응을 지속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 국경없는의사회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지속하며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 폭력을 목격했으며, 병원이 공격받아 운영을 중단하기도 하는 위태로운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그리마리(Grimari), 보셈벨레(Bossembele), 이피(Ippy)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5,000건 이상의 의료 상담을 제공했으며 응급 치료 및 5세 미만 아동,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춰 활동했습니다. 한편 2017년부터 성폭력 생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지원을 제공해, 지난해 12월까지 약 9,000명에게 정신 건강 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후기에는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발히 의료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또 다른 분쟁지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의 활동 내용을 함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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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환자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환자

태아의 심장소리를 진찰하고 있는 조산사의 모습

태아의 심장소리를 진찰하고 있는 조산사의 모습

국경없는의사회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활동지역

국경없는의사회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활동지역

과부하된 보건소를 지원해 의료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과부하된 의료시설을 지원하여 대규모로 유입되는 외상환자를 감당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국경없는의사회의 주 목표였습니다. 일부 간호진은 시설에 오지도 못할 정도로 치안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회적인 불안감이 점차 해소되고 각 의료시설이 운영을 재개하면, 치료를 미뤄왔던 환자와 HIV, 결핵,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처방을 받기 위해 또 한 번 대규모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립 아루나, 국경없는의사회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원팀 책임자 국경없는의사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 7월 이후 이어진 폭력 사태에 대응했습니다. 폭력 사태 후 늘어날 환자에 대비해 의료시설을 지원하고 의료서비스를 직접 제공했습니다.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던 콰줄루-나탈(KwaZulu-Natal) 지역 병원에 산소 농축기를 대여해주어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충분한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원한 보건 센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원한 보건 센터

비공식 정착지에서 생활하다 화재를 당한 사람들을 지원했습니다

“사회적 불안이 극심해지는 동안 비공식 정착지에서 생활하는 약 250개 가정이 화재로 거처를 잃었습니다. 여성과 어린아이들까지 야외에서 생활해야 했고, 지역사회 전반에 식량 접근성이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치안이 불안해지고 일부 진료소는 운영을 중단하면서 많은 주민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델라인 올리버(Adeline Oliver), 국경없는의사회 긴급구호팀 간호사 국경없는의사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Durban) 지역에서 화재로 집이 전소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텐트와 담요, 위생 키트를 포함한 필수품을 지원했습니다.

화재로 거처를 잃은 주민들에게 담요를 운반하는 모습

화재로 거처를 잃은 주민들에게 담요를 운반하는 모습

분쟁으로 피난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과 함께했습니다

4년 넘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모잠비크의 카부델가두에는 약 75만 명의 사람들이 강제로 실향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국경없는의사회는 이곳에서 이동 진료팀을 운영하고, 피난민을 지원하면서 폭력 사태를 절실히 목격했습니다. 의료시설에서 공격이 발생해 문을 닫은 병원부터 주민들이 전부 피난해 유령 도시처럼 된 곳도 많죠.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런 급변하는 폭력 사태에 대응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의료적,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구호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피난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무에다의 지역 병원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보건지소를 운영했습니다. 임산부 진료를 위해 조산사로 이루어진 팀을 파견했으며, 위급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구급차도 상시 대기했습니다. 새로 캠프로 들어오는 피난민에게는 구호 키트를 보급하며, 콜레라나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 증진 활동을 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신건강팀이 폭력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 피난민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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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료소에서 보건 증진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이동진료소에서 보건 증진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국내실향민 재정착 센터에 설치된 식수 보급소

국내실향민 재정착 센터에 설치된 식수 보급소

여러분의 지원 덕분에 분쟁지에서 의료지원을 지속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 분쟁 속 폭력 무고한 피해자가 되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10개 지역에서 의료 구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80여 개국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인종, 종교, 성별,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치료합니다. 앞으로도 국경없는의사회가 분쟁의 최전선에서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