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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소외계층이라지만 이런 곳에서 산다는 것은 우리사회의 불행입니다

아래의 가정은 지난 5월달에 봉사해 드린 어느 취약계층 가정의 사례입니다만, 우리 협회 집수리봉사단에서 지원해 드리는 가정의 주거환경은 대부분이 이 분들 가정과 유사합니다. 문★자님(81세,성남중원,여)은 다리수술 후휴증으로 거동이 매우 불편하신데, 전세 3천만원에 살고 계시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우신 분입니다. 장판은 노후되어 여기저기 찢기고 벽에는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있어도 집주인은 재개발한다는 이유로 집수리를 해주지 않아 우리협회 집수리봉사단에서 도뱌 등을 통하여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해 드렸습니다. 윤★자님(82세,성남중원,여)은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인데, 수급비와 노인수당으로 근근히 생활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이 댁은 곰팡이가 심해 숨쉬기 조차 어려웠지만 우리협회 집수리봉사단에서 도배 드을을 통하여 주거환경을 깨끗이 개선해 드렸습니다. 공★식님(50세,서울성동,남)은 뇌성마비 2급 장애인인데, 85세 되신 고령의 어머니께서 돌봐주고 계시지만, 어머니도 건강이 안좋으셔서 매우 힘들어 하셨습니다. 집 전체가 결로현상으로 벽에 곰팡이로 인해 악취가 심한 환경에서 사시는 것을 우리협회 집수리봉사단에서 도배 등을 통하여 주거환경을 깨끗이 개선해 드렸습니다. 우리협회에서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대상자들은 위와 같이 우리사회 소외계층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인데, 이분들 댁의 공통점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지하나 매우 비좁고 숨쉬기조차 어려운 곰팡이가 심한 공간임에도 세간살이가 꽉차 있어 많은 짐들을 옮기면서 도배 등을 통하여 집수리를 해드려야 하는 극한 봉사인데, 집수리를 마친 후에는 가재도구를 옮기고 대청소와 소독까지 해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봉사정신이 투철하지 않으면 아무도 엄두조차 못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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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협회 봉사단은 취약계층인 장애인가정과 홀로어르신 가정 등을 찾아갑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더욱더 어려운 분들을 찾아내기 위하여 지역사회의 복지단체나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사전답사를 통하여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 가정을 방문해 보면, 위 사례에서 언급하였듯이 공통적으로 지하나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 분들 가정은 단열도 잘 되지 않는 벽임에도 매 겨울마다 생활비를 절약하느라 난방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로현상으로 벽은 곰팡이로 인해 검은 때로 찌들어 악취가 심하고, 장판을 들추어 보면 물에 젖어있고 천정은 언제라도 무너질 듯 내려앉은 집이 다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보일러, 주방, 찬장, 싱크대는 언제 구입했는지 모를 정도로 다 부서지거나 고장나 있고 문짝도 제대로 붙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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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봉사활동 대상 가정을 답사해 보면 모두가 시급히 지원해야 할 곳입니다

이토록 집수리가 시급한 곳부터 선별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만, 우리협회 230여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해 주시는 월 260여만원으로는 봉사할 자재비 등 재원으로 사용하기게는 턱없이 부족해 극소수만 선정해 봉사해 드려야 하는 것이 너무나 가슴아픈 일입니다. 우리 협회에는 다재다능한 많은 봉사요원들이 있는데 아무런 대가 없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배 등 봉사에 필요한 기계와 각종 장비들도 보유하고 있어 재원(가구당 평균 80만원)만 가능하다면 연간 100곳 이상은 도배 등을 통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한국주거환경협회는 이런 곳입니다!

(사)한국주거환경협회는 순수한 민간봉사단체로 기획재정부에 기부금단체로 등록되었습니다. 주로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이자 취약계층인 무의탁 독거어르신·장애인분·다문화인분 등 가정의 집수리(주로 도배,장판,천정, 문,보일러 등)를 매년 80~90가구정도 무료로 해드리고 있는데 올해로 12년째이고 금년 7월말현재 52가정을 지원해 드렸습니다. 이 분들 대부분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그야말로 최악의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삶에 대한 희망도 욕망도 없이 살아가는 분들입니다. 우리의 봉사활동으로 이 분들께는 곰팡이로 찌들어 악취가 심한 벽과 천정도배, 장판시공만 해드려도 마치 자신의 찌든 때가 벗겨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시는 듯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봉사단원들은 더욱더 힘을 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으로 소외계층의 보금자리에 따스한 희망을 더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