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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거리노숙을 벗어나서 지역사회 주민으로

사단법인 열린복지
목표 금액14,25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40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13명)5,047,600
  • 참여기부 (7,988명)797,3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열린복지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열린복지'는 노숙인 등의 사회복귀를 위한 자활 및 재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하여 노숙인 등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며, 노숙예방을 위한 저소득층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의 빈곤문제, 노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 함께 실력 있는 대안”을 만들어 내기 위한 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복지증진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 노숙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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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거리 노숙을 벗어나서 지역사회 지원 주거로, 노숙의 낙인을 벗어나서 임차인으로

서울역을 지나거나 지하도를 다니면서 혹시 여성 노숙인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여성 노숙인들은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여성노숙인들은 위험한 거리를 피해서 빌딩 계단이나, 지하철 화장실 등에서 주로 숨어서 지내기도 하고, 몸을 숨기기 위해 남자처럼 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여성 노숙인들은 남성 노숙인들에 비해 수가 적지만, 노숙하면서 얻는 피해와 위험은 더 커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거리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은 정신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질환 치료를 받지 못하여 직장을 잃거나 위기상황에서 지원받을 가족이 없어서 노숙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성 노숙인을 위한 시설이 있으나 정신질환으로 인해서 공동생활이 어려워 안전한 시설에서조차 생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위험한 거리에서 몸을 숨겨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이 있는 여성 노숙인은 더 취약하지만, 오히려 복지서비스에서는 배제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자립을 위해 꼭 필요한 공공임대주택 정책에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분들은 주거 유지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서 임대주택입주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2018년 4월 서울특별시에서 “지원주택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정신질환이 있는 노숙인에게도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사단법인 열린복지 열린여성센터-거리 여성 노숙인 아웃리치

사단법인 열린복지 열린여성센터-거리 여성 노숙인 아웃리치

어렵사리 임대주택이 당첨되었는데 임차보증금이 없어요

지원주택은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면서 발달장애인, 노인, 정신질환자,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문제가 있는 만성노숙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는 동안 갖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위기상황 발생 시 위기 지원을 통해 주택에서 이탈하지 않고 주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아끼고 아껴도 300만 원 마련이 어려워요” 지원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임차보증금 300만 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신질환으로 일을 아예 못하는 분은 보증금을 마련할 길이 없고, 시설에서 제공하는 공공일자리는 한 달에 60~70만 원의 소득을 얻는다 해도, 노숙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를 갚다 보면 한 달에 20~30만 원 저축도 어렵습니다. 300만 원을 마련하려면 아끼고 아끼며 1~2년을 저축해야 하는 큰돈입니다.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에게 300만 원이라는 임차보증금은 임대주택 입주의 큰 장벽입니다. 지원주택에 입주자로 선정되었으나 보증금이 없어 입주를 포기하게 되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지지자원이 하나도 없는 여성 노숙인은 맨몸으로 지역사회에서 혼자 사는 것이 너무 두려워 자립을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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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주택 입주민- 함께 만들어 나누는  공동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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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가꿔서 함께 나누는 옥상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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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설에서 10년 20년을 머무는 정신질환 여성 노숙인들이 많았습니다. 지원주택 입주는 장기간 시설이나 거리를 떠돌며 생활했던 여성 노숙인들에게는 꿈이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혼자 사니까 너무 좋죠. 세상에 천국이야 천국. 누가 간섭을 해~~ 질서만 따르면 다 그냥 좋은 일이잖아요. 극락세계가 따로 있나 천국이 따로 있나. 나는 너무너무 좋은 거예요. 너무 편해요.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편해요(안00, 노숙인 시설 15년 거주) 정신질환 등으로 오랜 기간 공동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생활했거나 거리 노숙을 했던 분들에게 지원주택 입주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입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은 임차보증금이 없어서 지원주택 입주를 포기할 상황에 있는 여성 노숙인에게 미래를 선물하는 것입니다. 여성 노숙인에게 미래를 선물해 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열린복지
  • 모금기간2021. 08. 12 ~ 2021. 10. 12
  • 사업기간2021. 11. 23 ~ 2022. 01.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활집기 및 생필품지원비2,193,570
  • 미집행분3,651,330
  • 0
목표 금액5,844,900

입주민 중 입주일이 미뤄져 입주하지 못하여 일부 사업기간 내에 미집행분 발생하여 반환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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