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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에게 사진 속 기쁜 추억을 선물해주세요!

저는 한부모가족입니다. 저는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일찍 아이들을 깨워 학교에 보낸 후 일을 하러 갑니다. 지친 하루의 끝,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저녁 시간이 유일하며 아이들을 모두 재운 후 홀로 거실에 앉아 생각이 잠기는 시간이 많습니다. 제 삶에 대해 돌아보는 유일한 시간이지요. 저는 오늘도 거실에 앉아 앞으로 우리 가족의 미래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가양7복지관 한부모가족 리스타트 참여자 (현재 진행 중

"엄마, 우리는 왜 가족사진이 없어요?"

2020년 여름 학기, 복지관 한부모가족 참여자 이OO 어머님은 둘째 아이(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에서 미술 수업의 일환으로 가족이 다 같이 나온 사진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가족사진을 가져오래? 꼭 가족이 다 나와야 하는 사진이야? 사진이 없는데, 그냥 오빠랑 둘이 찍은 사진 가져가면 안 될까?” 가족사진은 당연히 가족이 함께 찍는 사진이고 대부분 가정에 하나씩은 있는 게 기본이지만 생각해보니 저희 가족은 가족 내 갈등과 이혼, 생계유지 등의 이유로 인해 제대로 된 가족사진 자체가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 안을 둘러보니 그 흔한 액자와 사진들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 학교에서 가족이 다 나온 사진으로 가져오라는데 우리는 왜 다 같이 나온 사진이 없어? 오빠랑 지난번에 찍은 사진으로 가져가?" 이OO 어머니는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 이런 부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날 저녁, 급하게 아이들과 셀카를 찍어 준비물을 챙겨주며, 나름 오랜만에 가족의 모습을 남겨 뿌듯하다고 생각했던 짧은 순간이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돌이켜보니 홀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밤낮으로 일에만 집중하며, 아이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서서 남긴 추억은 한 장도 없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렌즈 속 한부모 가족이 환히 웃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저희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지역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3순위로 한부모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습니다. 이에 저희 기관은 오랜 기간 한부모가장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 경험 향상을 위한 한부모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다양한 사연을 가진 한부모가족들이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부모가장이 자녀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예쁜 추억을 기록하고 남겨둘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가족사진 촬영이 한부모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며, 가족 간 정서적인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가족 간 정서적인 유대감을 통해 한부모가족은 세상에 주눅들지 않으며 함께 나아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한부모가족이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기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아 카메라 속 한부모가족들이 환히 웃는 모습을 선물하겠습니다.

지역 사회 내 한부모가족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해드릴게요!

1)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저소득 한부모가족 8가정 발굴 및 상담 2) 가족사진에 대한 욕구가 있는 가정에 대해 인근 지역 스튜디오 연계하여 가족사진 촬영 (대형 가족사진 액자, 소형 가족사진 액자 등) 3) 이후 추가로 발굴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복지관 내 한부모가족 프로그램 연계, 기타 복지자원 연계 (복지정보 및 후원 물품 등)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한부모가족들 모니터링 진행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은 모든 한부모가족을 응원합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