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나이든 게 대수입니까? 배울 수 있다는데!

“다 늙어서 내가 누구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 못 했지” “한평생 집에서 밥만 하다가 자식들 다 키워놓고 복지관 왔더니 동년배 상담이 있던 거야 나이 70 넘어 내가 누구한테 도움이 된다는 거 아냐” 동년배상담양성과정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은 배운 것을 빨리 소외계층 어르신께 베풀고 싶어 하십니다. “내가 그 사람들한테 전화라도 드리며 그 사람이 힘이 날거 아냐”, “노인네가 집에만 있으면 되겠어? 우리라도 같이 집에 방문해서 밖으로 나오게 해야지” 상담 과정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은 이미 동년배상담양성과정을 시작한 의의를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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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30일 동년배상담양성과정 1기 수료식

자랑스러운 동년배상담가 어르신

사회복지사 선생, 동년배상담양성과정 나도 신청 가능한가?

동년배상담양성과정은 어르신 상담가를 양성하기 위해 복지관 내에서 시작한 사업입니다. 상담가의 자질을 키워, 배운 것을 복지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정서적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런데 수업이 5월 12일에 시작해 6월 11일에 끝이 납니다. 아직 배울 것이 산더미지만 수업 오시는 것이 재미있고 본인이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수업 종료로 많이들 안타까워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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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를 이용한 '나' 찾기 수업에 집중하는 어르신들

노인우울에 대한 수업을 열심히 수강하는 모습입니다

복지관에서, 지역사회에서 수호천사가 될 어르신께 교육을 선물해주세요

상담이라는 것은 본인을 먼저 이해해야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틀이 생깁니다. 어르신들은 현재 본인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봄으로써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아직 노인 문제에 대한 사례연습, 경청, 실습 등 배울 것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상담가로 활동 할 수 있게 함께 해주세요. 또 동년배 어르신 상담가의 양성으로 인생의 말벗이 생길 수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께 친구를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