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33명)1,888,900원
- 참여기부 (4,324명)432,1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람을 이어주는 든든한 파트너'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우리 복지관은 1988년 설립 이래 30년 동안 지역사회 재활시설로써 지역의 장애인과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상 지역 장애인의 권익을 위하여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친화 마을,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소통하는 복지 서비스로 우리 이웃의 활기찬 삶, 건강한 행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2,321,000원을 모았어요.
탄탄하고 깨끗한 새 싱크대와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
"이렇게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가슴이 따뜻한 분들이 많구나" 그 마음이 그저 고맙습니다. 살면서 아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일도, 말해도 아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한데 이런 큰 선물을 받고 보니 저도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너도 네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어라" 아빠가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좁은 아파트지만 둘만의 보금자리가 있어 행복했고 애지중지 아이를 키우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안 살림살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고 고장 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의 지원금으로 살아가는 빠듯한 형편에 살림살이를 바꾼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복지관 선생님이 카카오같이가치에 대해서 얘기해 주셔서 대화를 나누면서도 '이런 방식으로 모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나를 위해 다른 사람이 정말 후원을 할까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모금창이 열리고, 예상과는 다르게 모금액이 쌓여가는 것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가슴이 따스한 사람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금이 종료되고 그 간 불편했던 싱크대가 새것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번쩍번쩍 빛나고 편리하게 짜인 싱크대를 보니 아들과 저의 마음에 행복감이 밀려왔습니다. 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챙겨주고, 재미나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왠지 조금 더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싱크대가 마련되어 몸이 불편한 제가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된 것에 더불어 우리 부자에게도 큰 행복감을 전해 주었습니다.
짠~ 깔끔하고 탄탄하게 싱크대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복지관 선생님과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카카오같이가치를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