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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데, 암에 걸리나요?

한국에서 매년 2천여 명 이상 발생하는 2030 젊은 세대 유방암, 20대, 30대의 유방암은 국가 암 검진의 사각지대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아래 3개 항목에 해당하시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1. 엄마와 딸 모두 자가검진법에 대해 시행해봤다. 2. 매년 10월 시행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에서, 자가검진을 체험해봤다. 3. 자가검진을 했을때 나의 정상멍울과 암 조직의 차이를 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위 내용을 처음 듣거나 매우 생소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방암은 자가검진법만 알아도 충분히 빨리 발견할 수 있고 표준치료가 가능한 암이다 보니 적극적 치료를 통해 치료 이후에도 나의 일상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저조해 한국의 유방암은 서구 대비 폐경 전 (만 45세 미만) 그리고 2030대 사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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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끝난 뒤 3일 후 시행하면 가장 좋은 자가검진

국내 2030 유방암 발견 평균 기수 2.5기

전 세계 암 지도, 핑크 (유방암) 로 물들다.

산부인과 방문에 비해 유방외과 방문에 대한 필요성도 인식이 적고, 검진을 위한 7~12만원 정도 하는 초음파 비용의 부담,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체크해야한다는 교육을 받은 적도 없는 국내 2030 여성들에게 유방암은 소리없이 다가올 수 있는 질병입니다. 사단법인 쉼표에서 2030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암 확진 전 유방암에 대한 배경지식 및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은 5점 만점에 1.5점 정도로 매우 낮았으며, 평균 기수는 2.5기로 만 40세 국가 암검진 대상에 해당하는 연령이 0기와 1기가 많은 것에 비하면 매우 늦은 편이라 뒤따르는 치료 기간도 부작용의 부담도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자가검진만 한다면 조기검진이 가능한 유방암, 서구에서는 이미 막대한 비용 지출을 통해 강한 캠페인을 운영중이지만 국내에서는 교육과정이나 국가 암검진에서도 2030대의 건강과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검진을 이끄는 시행은 아직 부족합니다.

조기 검진만으로도 막을 수 있는 아픔

2030 건강인식, 당신은?

만 40세 미만 암 발병률은 국가 5대 암 기준 여성이 남성보다 8.6배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 및 국가 암검진 대상으로 20대가 포함되며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유방암은 국내에서 2018년 기준 전 연령 발병 1위이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관심도가 낮습니다. 산부인과의 방문은 백신 접종과 함께 자연스러운 건강 문화로 자리잡는 반면에 유방암 자가검진에 대한 인식과 유방외과의 방문은 여전히 어려운 한국의 문화를 조금씩 변화시켜나가야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어렵지 않습니다. 유방암 조직과 멍울을 비교할 수 있는 의료 교구 제작과 자가검진 서포터즈 (강사) 양성을 통해 조금만 관심을 촉구하고 시행한다면 누구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엄마 세대만의 질병이 아닌 엄마와 딸이 함께 고민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