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72명)2,466,400원
- 참여기부 (2,740명)273,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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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행복한가는 불평등, 빈곤, 혐오, 학대, 차별이 없는 공정한 세상을 실현하는데 가장 앞장서겠습니다. 행복한가는 사회 변화를 바라는 열정적인 사람들과 교류하고, 활동하고, 협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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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응원의 씨앗으로 쌍둥이 남매 얼굴에 피어난 웃음
지원 전 대상자의 경제적, 정서적 상황은 꽤나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쌍둥이 남매의 아버지는 알코올성 치매 진단으로 일을 할 수 없고, 10년 가까이 비파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였으나 작년에 냉해를 입어 수입원이 없던 상황입니다. 또한 어머니는 허리 디스크로 힘든 일을 하지 못하고 펜션에서 청소 일과 허드렛일로 품삯 일당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대상자인 쌍둥이 남매는 자신들의 공간도 없이 누수로 인해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습하고 푹 꺼진 스프링 매트 침대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자신의 공간이 없다 보니 점점 자라나는 쌍둥이 남매는 분리가 시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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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후 상황은 정말 좋아졌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지 못하던 방과 기존에 남매가 생활하던 방의 도배, 장판을 거둬내고 깨끗하고 새로운 벽지로 새 단장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공부방을 꾸며주기 위해 책상과 의자, 침대 등을 지원하였고, 아이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거 환경으로 인해 가족 간의 소통이 잘 안되고 갈등이 빚어지던 것들이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돌아왔습니다. 부모님은 이러한 가정환경이 앞으로도 지속될지 있을지에 대해 염려가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깨끗하고 자신만의 방을 갖게 된 쌍둥이 남매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힘든 상황이라도 기운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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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라나는 기정이 쌍둥이 남매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이 사회에 자존감 높은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행복한가’는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연계로 관심과 사랑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