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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걸음이 느린 아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5,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33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88명)5,116,200
  • 참여기부 (4,849명)484,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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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5,337명이

5,600,2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2. 12. 06
코리안 드림을 향한 마음과 응원

부푼 꿈을 안고 한국으로 건너와 가정을 이룬 지 2년, 한국 국적 취득과 첫째 자녀 출산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이 영원할 줄 알았지만 출산 이후 남편과의 갈등, 지속적인 신체적 폭력과 폭언으로 첫째 자녀 양육마저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이혼이었습니다. 이후 어머니 혼자 힘으로 타국에서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이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취업 현장에서도 한국어가 서툰 어머니는 작업 현장에서 끝으로 내몰리기 일수였고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들쑥날쑥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이어지면서 결국 어렵게 구한 일자리들 마저 쉽사리 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재 남편을 만나 다시 행복이라는 집을 지을 수 있는 희망을 품게 되었고 다시 노력한 결과 자그마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와 더불어 2자녀를 더 출산하여 행복을 키워가던 중 다시 어머니의 눈에 눈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코리안 드림’에 같이가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응원과 지지를 해주셨고 목표였던 금액 560만 원이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채워져 아현이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재활치료 중인 아동

재활치료 중인 아동

2번의 수술과 꿈을 향한 발돋움

겨우 맞이한 세 번째 생일. 끝난 줄 알았던 아이의 불행은 세 번째 생일 케이크의 촛불마저 불을 수 없게 앉을 수도 설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가족은 지역 내 대형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 손댈 수 있는 질환은 아닌 거 같습니다. 서울 대형병원에서 종합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반신반의했던 의문과 함께 서울에서 검사한 결과 아동은 한국에 40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희귀질환을 판정받았습니다. 아현이에게 청천벽력처럼 찾아온 희귀질환 진단에도 불구하고 같이가치를 통해 전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머니는 아이를 위해 2번의 큰 수술과 매일 있는 재활훈련에 아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참여하였습니다.

수술 준비 중인 아동

수술 준비 중인 아동

느리지만 천천히

“좁은 집이지만 아이에게 가장 큰 운동장인 거실에서 걸어오는 모습을 매일 상상해요.” 매일 아이 곁에서 근육이 굳지 못하게 마사지하는 어머니는 오늘도 아이가 걸어서 안기는 모습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완치는 할 수 없는 질환이기에 2번의 수술에도 아직 한 발만 디딜 수 있지만 어머니는 이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언젠가 아이가 걸어서 안기는 모습에 희망을 가지고 매일 같이 재활훈련에 열심히 참여하고 계십니다. 희귀 질환으로 인하여 가정이 다시 해체될 수도 있는 위기 속에 놓여있었지만 같이 가치 도움을 통하여 아이의 수술 및 재활훈련으로 가정이 힘을 얻어 다시 걸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 번 더 지원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치료 후 호전된 아동

치료 후 호전된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