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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난치병 엄마가 6살 딸에게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43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35명)7,621,100
  • 참여기부 (3,804명)379,000
  • ARS기부금24,033,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일곱 밤 자고 데리러 오라는 6살 딸의 사연은?

“일곱 밤. 일곱 밤 자고 와요” - 딸 “맨날 참아달라고 해서 미안해. 엄마가 부탁할게. 어린 너한테 이런 부탁을 하게 돼서 정말 미안해, 다인아” - 엄마 6살 딸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해야 하는 엄마 정윤 씨. 울며불며 일곱 밤만 자고 데리러 오라는 딸에게 차마 안 된다고 말할 수 없어 알겠다는 대답을 하는데요. 또다시 다가올 이별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직접 키울 수가 없어서 2살 된 딸을 보육원에 맡긴 지도 어느덧 4년. 금방 데려올 수 있을 줄만 알았는데 하늘은 야속하게도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1년에 몇 번뿐인 짧은 외출을 마치고 보육원으로 돌아가는 날, 눈물로 자신을 빨리 데리러 와달라 애원하는 딸의 모습에 한없이 가슴이 무너지는데요. ‘엄마랑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게 얼마나 서러울까…. 엄마 품이 얼마나 그리울까….’ 딸이 더 슬퍼할까 봐 함께 울지 못하는 엄마는 속으로 뜨거운 눈물을 삼킵니다. 생때같은 딸을 떠나보내야 하는 엄마와 엄마랑 함께 살날만 기다리며 눈물짓는 딸. 과연 가족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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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방 쌀 준비를 하며 엄마를 기다리는 딸

늘 가방 쌀 준비를 하며 엄마를 기다리는 딸

보육원에 딸을 보내고 눈물로 살아온 엄마

보육원에 딸을 보내고 눈물로 살아온 엄마

임신 중 난치병에 걸린 엄마 자폐증인 12살 오빠

“(병을) 처음 안 거는 다인이 가졌을 때예요. 아이도 온전치 못할 것 같다고 차라리 아이를 포기하시는 게 낫겠다고 (병원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런 건 싫다고 (아이가) 나한테 찾아온 거니까 내가 책임지겠다고 어떻게 되더라도 (그렇게 얘기했어요)” - 엄마 “저 대신해서 어린 동생이 보육원에서 엄마 보고 싶은데 참으면서 거기 혼자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다인이는 맨날 엄마 못 보고 맨날 혼자서 자는데 (미안해요)” - 오빠 건강하던 몸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난치병. 엄마 정윤 씨는 임신 중 만성 자가면역 질환인 쇼그렌증후군 판정을 받게 됐는데요. 의사의 경고에도 어렵게 딸을 낳았건만 출산 후 혹독한 날들이 계속됐습니다. 면역 인자인 항체가 몸을 공격해 생기는 병. 몸 어느 부위에 언제,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는데요. 정윤 씨에게는 섬유 근육통과 백내장이 찾아왔습니다. 마약 진통제, 신경 안정제 등 먹는 약만 무려 스무여 가지. 몸도 몸이지만 다인이 오빠인 다현이가 자폐증을 앓고 있어 두 아이를 감당할 수 없었는데요. 폭력을 일삼고 알코올 중독에 빠진 남편과 갈라서 의지할 데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딸을 보육원에 보낸 후 한동안 베개를 딸로 착각해 보살필 정도로 정신이 나갔던 정윤 씨. 죄책감에 지금껏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다현이 역시 자신의 장애 때문에 동생이 보육원에 간 건 아닌지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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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 증후군과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엄마

쇼그렌 증후군과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엄마

엄마가 먹어야 하는 스무 가지의 약

엄마가 먹어야 하는 스무 가지의 약

자폐증으로 어려서부터 치료를 받아 온 오빠

자폐증으로 어려서부터 치료를 받아 온 오빠

구하기 어려운 집, 언제쯤이면 셋이 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아가, 항상 같이 있지 못 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엄마가…. 엄마가 최대한 빨리 나을게. 조금만 더 버텨주라, 아가” - 엄마 엄마의 병이 얼른 호전되어야 딸을 데리고 올 수 있을 텐데…. 치료비 부담에 주사 치료도 포기한 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윤정 씨. 언제까지 난치병과 가난의 굴레에 갇혀 있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9월까지 지금 사는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 어떻게든 다인이를 데려와 같이 살 집을 구해보려는데 현실은 냉정하기만 한데요. 월세방이라도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에 찾아가 보지만 방범창도 없는 낡은 원룸들이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살 집을 찾는 데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또다시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해야 하는 가족. 세 식구가 함께 살 수 있는 언제쯤 올까요? 다인이가 더 크기 전에 가족의 품에서 따뜻한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부디 이 기도를 들어주시길, 늘 가방 쌀 준비를 하며 엄마와 오빠를 기다리는 다인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64회 <난치병 엄마가 6살 딸에게> 편에서는 난치병 엄마와 6살 딸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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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온 동생을 챙겨주는 착한 오빠

오랜만에 집에 온 동생을 챙겨주는 착한 오빠

잠시지만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딸

잠시지만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딸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 모금기간2021. 07. 01 ~ 2021. 07. 13
  • 사업기간2021. 08. 19 ~ 2023. 06. 23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의료비8,000,000
  • 교육비1,920,000
  • 물품구입비2,914,000
  • 주거비(월세)4,200,000
  • 주거개선비10,000,000
목표 금액32,03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