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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 없어서는 안될 한끼의 식사

한국에서는 겨울부터 봄까지 먹기 위한 김치를 담는 오래된 우리의 문화가 있습니다. 김장은 한국인들의 소울푸드인 대표 한식, 김치를 담그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즐겨온 만큼 김치에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김치는 엄마의 손맛, 둘러앉은 밥상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으로 여겨집니다. 밥상 위의 김치는 한국인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 마음의 위로가 되고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아늑한 고향의 맛이기도 합니다. 복지관에서는 매년 11월 말이 되면 500포기 이상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의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립니다. 집집마다 김장김치를 전해드리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환하게 웃어주십니다. 그런 어르신들을 뵐 때면 우리 복지사들은 세상에서 가장 옳고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러한 일들은 많은 기부자님의 도움으로 이루어져 세상을 더욱 환하게 밝혀주는 힘이 되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의 위로와 따뜻한 보살핌으로 이어집니다.

2020년 겨울 김장김치 나눔

"김치는 겨울이 되야 받을 수 있을까요?"

복지관에서 주 2회 전해드리는 밑반찬 도시락으로 식사를 드시고 계시는 A 어르신은 지난해 겨울, 복지관에서 전해드린 김치가 떨어져 내내 걱정을 하셨다고 합니다. 김치만 있어도 밥을 먹는 우리에게는 흔한 밥상 위 반찬일 수 있지만 이들 어르신에게는 꼭 필요한 한 끼의 식사가 됩니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게는 김치를 담아 먹을 환경도 여유도 되지 않습니다. 필요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며 다시 김장철이 되어 나누어 줄 시기만 기다리시는 어르신에게 겨울이 돌아오기 전 비어버린 김치통을 카카오같이가치 기부자님의 도움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2020년 겨울 김장김치 나눔

기나긴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요즘,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위로를 전하는데 도와주세요

우리 모두가 힘든 요즘이지만 카카오같이가치 기부자님의 관심과 사랑을 이웃의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게는 삶을 이어갈 희망과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부산 서구지역의 홀로 계시는 120명의 어르신에게 김치를 담아 전해 드리겠습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겨울이 되기 전 비어버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김치통을 채울 수 있게 소중한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나와 내 이웃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