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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에게는 예쁜 속초 바다, 주민에겐 어떨까요?

국내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속초! 설악산, 동해 바다, 온천 등 천혜의 관광 요소를 갖춘 속초는 여행 마니아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에요. 여름이면 푸른 동해,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든 설악산, 겨울이면 설악의 설경과 뜨거운 온천욕과 겨울 바다가 유혹하는 곳이죠. 설악산 등산 후 온천을 하고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회 한 접시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하지만 이런 매력적인 도시에도 관광객들이 모르는 숨겨진 그늘이 있습니다. 여행지의 그늘에 숨겨진 지역주민들의 '진짜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속초시의 한 귀퉁이에는 겨울이 오는 것이 무서운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여 밖에 쉽게 나가지 못해 한기가 가득한 방에서 하루를 보내는 어르신들, 장애가 있어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 어려운 환경 때문에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분들... 속초가 바닷바람이 유독 더 센 지역인 탓에 겨울이면 소외계층에겐 더욱 힘듭니다. 이들에게 난방유지원을 통한 따뜻함을 선물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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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상태가 좋지 않아 외풍이 심한 집

단열 상태가 좋지 않아 외풍이 심한 집

난방? 그 돈이 얼만데 병원비는 어쩌고...

양○석 어르신은 위 사진의 집에 살기 시작하신 지 오래되었고, 집 자체가 오래되어 단열상태가 좋지 않아 외풍이 심하지만, 돈이 없어 이사도 가지 못하십니다. 또한 산밑에 집에 있다 보니 9월 말만 되어도 찬 바람이 불어 벌벌 떨면서 지내십니다. 이에 양○석 어르신께서는 “매년 기름값이 계속 올라 불 때기 조차 무서워 그래서 그냥 옷 두껍게 두르고 지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어르신께서는 병원비, 식비 등으로 인해 방 온도를 마음껏 올릴 수도 없어서 성인 한 명이 들어갈 만한 좁은 방 안에서 덮을 만한 것들과 꽁꽁 싸맨 채 하루를 버팁니다.

♥ 함께하는 방법 ♥

속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난방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같이가치 모금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의 힘을 전해주세요. 첫째, 응원과 댓글을 남겨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둘째, 직접 기부에 같이 참여해주세요. 셋째, 이 소식을 널리널리 홍보해 주세요.

여름의 끝자락, 어르신들의 이른 겨울 걱정을 함께 해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