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96명)1,828,400원
- 참여기부 (1,767명)171,7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생활곤란자, 영세독거노인, 쪽방생활자, 노숙인 등에게 무료급식, 연탄나눔, 근로교육, 일터지원, 사회복귀 등의 따뜻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난한 민초들도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며 나눔과 봉사로 함께사는 세상을 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2,000,100원을 모았어요.
말복에 전한 삼계탕, 웃음보 터진 어르신
“날도 더운데 고생 많아요~ 고마워요” “올여름 보양식은 못 먹고 지나가는가 했는데, 서울연탄은행 덕분에 몸보신하네요~” 서울연탄은행 직원이 삼계탕을 전달해드리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삼계탕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발은 뜨거워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썼던 마스크는 땀으로 홍수가 났으며, 페이스 쉴드는 뜨거운 입김으로 흐릿했습니다. 이렇게 햇빛이 쨍쨍한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연탄은행 직원 누구 하나 찡그린 얼굴 없이 태양처럼 쨍쨍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르신들의 미소와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보람과 원동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콘텐츠 이미지 모음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소중했던 만남
“사람 만나서 얘기해 본 게 얼마 만인지 몰라~”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고, 대면이 어려워진 요즘. 복지관, 교회, 경로당에 다니며 사람도 사귀고 바쁘게 지내던 때도 추억 속 앨범을 꺼내보듯 그립기만 합니다. 삼계탕 하나 전달해드리려 갔지만, 저희가 어르신들에게 드린 것은 삼계탕뿐만은 아닌가봅니다.
삼계탕 나눔 모습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집안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현관 앞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어르신의 말씀에 속에 진득한 외로움이 배어 나와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서서 말씀을 들어드리다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어르신들이 필요했던 건 삼계탕이 아니라 그 삼계탕을 통한 따뜻한 대면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양만점 삼계탕 전달
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 밀집 지역 4군데를 선별하여 고령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해드리게 되었는데요, 어르신들이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2인분 분량의 누룽지 삼계탕에 다양한 스낵이 세트로 첨가된 삼계탕 밀키트를 골랐습니다. 냄비에 재료를 넣고 물만 부어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어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삼계탕 나눔 모습
서울연탄은행은 늘 달리고 있습니다
저희 서울연탄은행은 하절기 사업으로 난방시설 보수 및 교체, 집 수리, 난방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풍기, 대나무 돗자리, 생수 나눔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절기에는 연탄 나눔을 통해 연탄 가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계탕 나눔 모습
올해도 후원자, 봉사자님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달릴 것입니다. 서울연탄은행은 머물러 있지 않고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오니 사랑의 눈길로 함께해 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모금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소중한 마음을 더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