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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차별, 절망을 겪는 로힝야 난민을 위한 의료지원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목표 금액9,885,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51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81명)9,282,200
  • 참여기부 (6,032명)6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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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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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2022. 02. 14
지난해 난민캠프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가득했습니다

2017년 난민 수십만명이 도착한 이래 최악의 홍수가 지난 7월 27일에 찾아왔습니다. 심한 폭우로 시작되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 여러 곳에 영향을 미쳤고, 난민캠프 내부와 외부의 여러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난민들의 보금자리를 무너뜨렸죠. 이로 인해 약 18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갈 곳을 다시 한번 잃기도 했습니다. 쿠투팔롱(Kutupalong) 병원을 포함한 국경없는의사회 시설 중 일부도 완전히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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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진 후 난민 캠프 주변의 모습

폭우가 쏟아진 후 난민 캠프 주변의 모습

폭우가 쏟아진 후 난민 캠프 주변의 모습

폭우가 쏟아진 후 난민 캠프 주변의 모습

난민을 대상으로 한 폭력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월 22일 호센(가명)은 콕스바자르 난민캠프 내에 있는 종교 학교에 출석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로힝야 난민캠프에서 활동하는 무장 단체로 추정되는 한 무리의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호센은 큰 돌로 머리를 맞았고, 날카로운 물체에 손을 다쳤습니다. 그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폭력이었고, 이 사건은 난민캠프에 있는 모든 난민들에게 더 많은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겨주었죠.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서 치료받은 호센(가명)의 모습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서 치료받은 호센(가명)의 모습

여러분 덕분에 난민들을 위한 코로나19 의료지원 활동도 가능했습니다

송경아 활동가(간호사)는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지난 10월까지 활동하고 돌아왔습니다. “현장 활동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는데, 2월부터 코로나19가 방글라데시에도 확산하며 활동가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고, 현지 직원들이 격리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필수 인력이 코로나19로 근무하지 못하게 되면서 병원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초기에 방글라데시 정부는 확진자의 자가격리를 허용했지만 6-7명이 작은 움막에 다닥다닥 붙어살고 있어 현실적으로는 격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시일이 지나 확진자는 시설에 격리하는 것으로 지침이 바뀌면서 병원 입구에서부터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분리하는 환자 동선도 새로 짰고, 격리 시설도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새로운 표준, ‘뉴노멀(New Normal)’이 된 것 같습니다. 현지 직원과의 회의나 미팅에도 제약이 많아졌습니다. 서로 마스크만 쓰고 있으니 오히려 마스크를 벗으면 알아보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콕스바자르 난민 캠프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활동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만건 이상의 코로나19 의심 외래환자를 진료하였습니다.

콕스바자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팀

콕스바자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팀

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후원금 덕분에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늘도 전 세계 곳곳의 주목받지 못하는 위기에 처한 환자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앞으로도 난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지속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원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지구 반대편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계 곳곳에 있는 우리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