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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어르신의 밤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지하 방, 어둑어둑한 계단을 내려가면 김순자(가명) 어르신의 보금자리입니다. 땅과 거의 맞닿아 있는 창문 때문에 거리의 매연과 먼지들이 그대로 들어와 마음 놓고 환기를 시키는 것조차 어렵고, 낡아서 잘 닫히지 않는 창문 틈새로 각종 벌레들이 찾아와 어르신의 단잠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지만, 파리와 바퀴벌레 등 해충들로 인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으로 힘겨워하고 계십니다.

"온 집안이 살충제 범벅이야"

역대 최장 장마로 습기가 가득했던 작년 여름, 김순자 어르신의 지하 방은 바퀴와 날파리 등 해충들로 가득했습니다. TV에는 올해 장마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고 벌써 각종 해충이 집안 곳곳에서 출몰하기 시작합니다. 폐 질환을 앓고 계시는 김순자 어르신은 연신 기침을 하시면서도 살충제를 손에 놓지 못하고 계십니다.

눅눅한 지하방,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해충들

다시 시작된 해충과의 전쟁, 여름이 무서워요

“따끔거리고 간지러워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테이프로 다 붙여버렸는데 벌레들이 똑똑해서 다른 곳에서 또 나타나.” 집안 곳곳의 문지방과 나무 문틀은 오래된 기간 습기로 부식되고 썩어 개미와 날파리들의 서식지가 되었습니다. 침구류와 옷 속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와 좀 벌레들이 있는지 피부가 가렵고 따가워 견딜 수가 없다는 어르신. 장마가 시작되면 얼마나 더 많은 벌레가 나타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해충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몸이 가려워요.”, “음식에도 자주 벌레가 생기고 상해요.” 반지하나 노후주택은 여름철 습기에 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입니다. 바퀴벌레와 파리들은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고, 침구류, 옷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서식하는 집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김순자 어르신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어르신과 어린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흔히 사용하는 살충제는 고령의 어르신과 어린 아이들의 건강에 매우 해롭고 일시적인 방제 효과만 있어 근본적인 전문 방역이 필요합니다.

<후원자님의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코로나19로 개인위생관리와 감염병에 주의가 필요한 요즘, 모금을 통해 반지하, 노후 주택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50가정에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통해 각종 해충을 박멸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반적인 내부의 해충을 방제하는 것과 동시에 직접적으로 몸에 닿는 침구, 옷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피톤치드(편백나무) 스프레이를 전달하여 일상 속에서 먼지 진드기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개인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김순자 어르신처럼 여름철 해충들로 인해 고통받는 취약계층 가정들이 해충 없는 환경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