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556명)9,388,300원
- 참여기부 (3,153명)311,7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국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 왔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9,700,000원을 모았어요.
"아빠 좀 믿어줘. 조금만 참아줘. 아빠가 꼭 우리 선우 눈 뜨게 해줄게..."
"우리 승규, 상우는 그래도 삶에 지장은 없는데, 선우가 자꾸 눈에 밟히더라고요. 그냥 수시로 말을 하고 있어요. 아빠가 힘들어도 어떻게든지 선우 위해서 살테니까 조금만 믿어주고, 참아주라..."
큰 형 승규와 안구암을 앓고 있는 쌍둥이 동생들
3살 어린 나이에 안구암에 걸린 쌍둥이 선우와 상우. 선우는 암으로 양쪽 눈의 시력을 모두 잃었고, 상우는 심장 기형까지 앓고 있습니다. 아픈 아이들을 돌보느라 안정적인 생계 활동은 불가능했고, 치료비와 교통비, 생계비로 가정의 재정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치료를 포기할 수 없던 부부에게 후원자분들의 손길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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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쌍둥이네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쳤지만, 상우는 안구암 재발로 항암치료를 다시 받고 있습니다. 1차 항암치료 이후 받았던 심장 수술의 예후가 좋지 않아 재수술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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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큰 형 승규마저 안구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희 애기들이 세 명 다, 양쪽 눈에... 암이... 있는거죠. 저희 큰 애까지 걸렸을 때는 모든 것이 무너지더라고요. 진단을 받고 아내하고 같이 내려오는데, 펑펑 울었어요." 동생들에게 안구암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의깊게 지켜보던 승규마저 안구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어 항암치료를 잘 유지하고 있지만, 작은 몸으로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을 보며 부모님의 마음은 무너져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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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고 웃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막 달려와서 서로 저에게 뽀뽀해주려고 하고, 안아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그냥 아이들을 꼭 안고 있어요. '아빠 지금 너무 힘이 없어. 충전 좀 하자' 고 하면서... 그럼 아이들이 꼭 안겨 있어요.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참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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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는 쌍둥이네 가족을 끝까지 돕겠습니다.
많은 후원자분들께서 이 가정에 전해주신 온기와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다만 아직 도움이 필요합니다. 엄마와 아빠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이들이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후원자분들께서 전해주신 응원과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희망브리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