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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공기청정기, 먹는 게 더 급해서 생각도 못 해요...

푸드마켓 이용 중이신 000 어르신, 푸드마켓에서는 보기 힘든 공기청정기를 찾으셔서 여쭤보니, “요즘 날씨고, 코로나고 공기청정기는 필요할 거 같은데... 먹는 게 더 우선이라 생각도 못 해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어르신들은 다니시던 경로당, 교회 등 집단시설을 피하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특히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뉴스에서도 연일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며 집 밖에만 나가도 보이는 뿌연 하늘로 환기도 못 시키는 지금, 공기의 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홀몸 어르신들의 경우, 기관지가 약하거나 이미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이 공기청정기를 자주 찾으시지만 푸드마켓에서는 전자제품은 찾기가 힘들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가시곤 합니다.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는 기업 및 단체 등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 등(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후원받아 푸드마켓을 이용하시는 종로구 내 홀몸 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가정(회원등록제)이 매월 푸드마켓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드리는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저희 센터를 이용하시는 홀몸 어르신들은 공기청정기 구입을 하고 싶어도 당장 한 끼 해결을 하는 데 비용을 걱정하며 비싼 가전제품은 푸드마켓에 후원이 들어오면 이때 아니면 구입하기 힘들다며 얼른 선택하여 댁으로 돌아가십니다. 공기청정기와 같은 비싼 가전제품은 후원이 들어오는 경우가 드물어 ‘푸드마켓에 있었으면 하는 제품’으로 선호도가 높지만 지원해드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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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뉴스 2018.02.27 발췌

기획뉴스 2018.02.27 발췌

일상생활 속 우리가 마시는 공기,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하루에 마시는 공기의 양은 성인이 하루 동안 안정적인 호흡을 할 때 1분당 약 8~11리터 정도 되며, 하루에는 약 만에서 만 오천 리터 정도를 호흡하며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루에 많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데 이런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섞여 있어 우리가 마시게 되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으로는 피부염과 기침 및 천식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눈에 들어갈 때 염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 인체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에는 우리 몸에서 쉽게 배출되지 않고 각종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공기청정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출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도 미세먼지가 생기기도 하는데 옷을 갈아입을 때나 음식을 조리할 때, 청소기를 돌릴 때 등 실내 미세먼지가 발생합니다. 초미세먼지로 인해 환기도 어려운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공기청정기가 필수입니다!

미세먼지 입자크기 비교 사진

공기 걱정 NO, 맑은 공기 함께 해요 !

1가구 1공기청정기라고 할 정도로 어느새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가전제품이 되어버린 공기청정기.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인해 그나마 건강을 위해 걷던 동네 한 바퀴도, 프로그램을 위해 방문했던 경로당도 못 가며 하루 종일 답답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집 안에서나마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희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려 합니다! 홀몸 어르신이 공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