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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나를 살게 하는 딸, 인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88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80명)7,660,300
  • 참여기부 (3,404명)339,700
  • ARS기부금22,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금요일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열일곱 살 딸의 사연은?

“집에 오면 엄마 아빠 있는 거 그리고 그냥 이 공간이 좋아요” - 딸 “안 좋은 경제 환경 속에서 그래도 참 밝게 커 주는 딸이에요” - 아빠 매주 금요일, 학교 기숙사에서 나와 헐레벌떡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서두르는 인주. 올해 열일곱 살이 돼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엄마 아빠와 처음 떨어지게 됐는데요. 항상 집이 그립기만 합니다. 한창 예민할 사춘기일 법도 한데 엄마 아빠 껌딱지가 따로 없는 애교쟁이 딸, 인주. 아빠 용성 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딸이 있어 모진 삶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과거 버섯 농사에 실패하면서 커다란 빚을 떠안게 된 용성 씨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기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다시 농사지을 형편이 안돼 근근이 고물과 파지를 주우며 소일거리로 생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책임져야 할 딸이 있기에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놓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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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나온 아빠에게 안기는 애교쟁이 딸

마중 나온 아빠에게 안기는 애교쟁이 딸

농사를 짓지 못해 고물과 파지를 주워 온 아빠

농사를 짓지 못해 고물과 파지를 주워 온 아빠

일하는 아빠를 위해 물과 커피를 챙겨온 딸

일하는 아빠를 위해 물과 커피를 챙겨온 딸

산속 외딴집, 곰팡이로 뒤덮인 열악한 환경

“약간 벌레가 많이 나오고 가끔가다 쥐도 좀 나와서 (화장실에) 샤워하러 들어가다 (쥐를) 봐서 뛰쳐나왔어요” - 딸 마을과 떨어져 산속 외딴곳에 있는 집은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30여 년 전 어느 산꼭대기에 있는 40만 원짜리 집을 얻어 온 용성 씨. 손 볼 데가 많았지만, 공사비를 댈 수 없어 여태 그냥 살아왔는데요. 좁은 집에 방도 하나뿐이라 고등학생이 된 딸에게 공부방 하나 만들어주지 못하니 미안할 따름입니다. 게다가 마치 검게 그을리기라도 한 듯 벽과 바닥, 천장까지 온통 곰팡이로 뒤덮인 화장실. 지난겨울 변기가 동파돼 금이 가는 바람에 물까지 새고 있는데요. 벌레도 많고 쥐도 돌아다녀서 씻는 잠깐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아픈 엄마가 가장 걱정인 인주. 깨끗한 환경에서 투석을 해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으니 불안하기만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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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로 뒤덮인 화장실

곰팡이로 뒤덮인 화장실

만성 신장염으로 17년째 고통받는 엄마

만성 신장염으로 17년째 고통받는 엄마

엄마의 복막 투석 중 발생한 응급상황

엄마의 복막 투석 중 발생한 응급상황

임신과 함께 엄마에게 찾아온 병마,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의 굴레

“제가 마흔둘에 결혼을 해서 마흔셋에 (딸을) 봤나? 사실 어렵게 얻은 딸이잖아요, 엄마의 안 좋은 건강 속에서 또 안 좋은 경제 환경 속에서. 그래서 항상 딸에게 미안하고….” - 아빠 “(엄마가) 만약에 수술해야 한다면 제 신장을 드릴 의향이 있어요” - 딸 만성 신장염으로 17년째 투병 중인 엄마, 미영 씨. 갈수록 상태가 나빠져 작년 3월부터는 몸 안의 복막을 이용한 복막투석을 하고 있는데요. 하루 네 번씩 뱃속의 관으로 투석액을 주입했다 뺐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결혼할 때만 해도 아내의 건강이 이리 나빠질 줄은 꿈에도 몰랐던 용성 씨. 형편도 어려웠지만 임신 중 갑작스럽게 병이 찾아온 아내를 지금껏 홀로 보살펴야 했던 데다 어린 딸을 키우느라 발이 묶여 가난의 굴레 속에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때같은 딸에게 옷 한 벌 신발 한 켤레 제대로 사주지 못한 게 가슴에 한으로 남았는데요. 인주는 가난에 찌든 삶을 사는 아빠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빨리 어른이 되어 좋은 집도 마련하고 엄마 병도 꼭 낫게 해주고 싶은데요. 세 식구가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59회 <나를 살게 하는 딸, 인주> 편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엄마 아빠를 웃게 하는 17살 딸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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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주지 못한 게 미안한 아빠

딸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주지 못한 게 미안한 아빠

우는 아빠를 꼭 안아주는 딸

우는 아빠를 꼭 안아주는 딸

학교로 돌아가는 길, 엄마 걱정에 눈물 흘리는 딸

학교로 돌아가는 길, 엄마 걱정에 눈물 흘리는 딸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 모금기간2021. 05. 27 ~ 2021. 06. 13
  • 사업기간2021. 07. 15 ~ 2023. 06. 23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물품구입비10,000,000
  • 주거환경개선비15,000,000
목표 금액3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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