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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끼에 사람의 온기를 담고, 한컵 과일로 행복한 시간을 담아

방문하는 날 어르신께 가장 먼저 하는 인사, “어르신~ 식사는 하셨어요~~?” 하지만 “반찬은 뭐 해 드셨어요?”라는 다음 질문은 항상 망설입니다. 식사는 그냥 끼니 해결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물기 없는 얼룩진 싱크대... 말라버린 밥상 위의 반찬들... 과일 하나 없는 냉장고 ... 그 모든 것에 사람의 온기는 느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어르신들 대부분은 이렇게 하나의 즐거운 일상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 당연하게 되어 버린 일상입니다. 일주일에 단 한 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한 끼 식사로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즐거운 일상을 되찾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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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열악한 주거환경

말라버린 냉장고 속 반찬들

물기 없는 싱크대의 모습

“우리집에 오는 선생님~ 오늘은 나랑 과일 나눠 먹어요 ”

사람이 그립고 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은 것이 있다면 더없이 따뜻한 공간이 되는 어르신의 작은 방입니다. 찾아오는 사람에게 내어 놓을 것이 없어 늘 미안 해 하는 어르신이 작은 과일 한 조각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편해진다면 그 또한 사람의 온기가 될 것입니다. 한 주를 기다려 만나는 따뜻한 밥상 앞에서 사람의 온기에 먹는 즐거움이 더해져 웃을 수 있는 순간이 됩니다. 한 끼 식사는 그저 먹기 위한 것이 아니라 힘든 시간 잠시 잊고 지금 앞에 마주한 사람과 좋은 얘기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어 갑니다.

어르신들의 먹는 즐거움을 만들어 드리고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순간을 찾아주세요!

따뜻한 당신의 그 마음 한 끼 도시락에 담아 주신다면 그 마음 어르신께 온전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의 행복한 순간을 다가오는 내일에 또 한 번 기억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