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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말복맞이 복(福) 꾸러미'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주세요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1,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63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30명)1,050,700
  • 참여기부 (5,507명)549,3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섬김과 나눔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라는 미션과 '2023년 마을 중심에 기반한 공동체 모델링'의 비전을 갖고 조직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화성시 서부권역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턱 낮은 복지관입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나누고 섬기겠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을까요?

몇 해 전 나 홀로 사는 노인의 돌봄 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끌면서, 많은 복지 정책이 만들어졌고 분명 성공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19라는 전쟁과 같은 비극에,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힘들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노인에게 더 큰 타격이 왔다는 점입니다. 취약계층의 결식 및 영양실조 위기와 독거노인의 고독사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 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의 이야기를 잠깐 들려드려도 될까요?

“뭘 이런 걸 다... 모두 어려운데 미안하고, 그저 고맙네! 고마워….”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을 찾아뵈어 따뜻한 떡을 드리고 작은 카네이션을 가슴 한쪽에 달아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를 마냥 좋아하실 줄만 알았던 어르신들께서 오히려 미안해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처지가 어려울 텐데 자기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연신 고마워하시면 서도 미안해하셨습니다. 심지어 자기는 괜찮다며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이 주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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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고맙다고 말씀을 하시만, 한편으로는 미안해

연신 고맙다고 말씀을 하시만, 한편으로는 미안해

작은 카네이션에도 행복한 미소를 보이시는 어르신

작은 카네이션에도 행복한 미소를 보이시는 어르신

어르신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어르신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이 익숙한 지금의 어르신들

지금의 어르신 세대는 모두가 어려웠던 시기를 함께 극복해낸 세대이자, 공동체 문화가 더 익숙한 세대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신들만 혜택을 받기보다 주변을 더 생각하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인들도 힘들 텐데,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눈시울을 적신 것은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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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와 직원이 함께 만든 소중한 도시락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함께 만든 소중한 도시락

도시락 전달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어르신의 따뜻한 손길

도시락 전달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어르신의 따뜻한 손길

사라진 '만남의 광장’

코로나가 오기 전까지 우리 어르신들은 한 끼 식사를 위해 복지관 식당에서 늘 해결하곤 하셨는데 코로나19로 많은 기관의 식당 운영이 중단되었고, 지역주민들 역시 이용이 중단되었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복지관에서 식사하는 것은 단순히 한 끼 식사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복지관 식당은 지역주민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하고 소통하며 사회생활의 장을 형성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식사 장소를 잃기도 했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던 만남의 광장마저 잃어버린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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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복지관에서 함께 식사를 하시는 모습

코로나19 이전, 복지관에서 함께 식사를 하시는 모습

준비한 따뜻한 한 끼에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

준비한 따뜻한 한 끼에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눴던 만남의 광장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눴던 만남의 광장

‘공짜 밥+수치심’을 느끼는 것보다 안 먹는 게 차라리 나아

복지관에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 을 2017년부터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역 내 만 60세 이상 결식우려가 있는 경제 및 건강위기의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5회(월~금)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가 있는 중식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경로식당 운영 중단에 따라 주 5회 어르신들을 위해 식당에서 조리 후 일회용 도시락에 포장하여 대체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일부 당사자는 대체식을 거부하거나 수치심을 느껴 대체식 가방 대신 집에서부터 천 보자기를 가지고 와서 천 보자기에 도시락을 싸서 가져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무료급식 당사자에게만 드리는 대체식 가방으로 ‘공짜 밥을 먹는 노인, 복지관에서 밥 얻어먹는 노인’ 등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과 수치심으로 일부러 대체식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차라리 안 먹는 게 낫다며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저희는 무료급식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는 대체식 가방 대신 휴대용 핸드카트를 제공하여 취약계층 어르신의 수치감과 낙인효과를 감소시키고자 합니다. 더불어 타 도시에 비해 매우 위험한 도로상황과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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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천 보자기’에 도시락을 넣는 어르신

가져온 ‘천 보자기’에 도시락을 넣는 어르신

복지관 1층에서 도시락을 챙겨가는 어르신

복지관 1층에서 도시락을 챙겨가는 어르신

모처럼 시장에 가도 무거워서 살 용기가 안 나

우리 복지관이 위치한 화성시 서부권역은 농어촌 지역으로 이동권 제한으로 일상적인 생활조차 어려움을 표현하고 있는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교통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독거 어르신들이 마트나 시장을 가기 위해서는 긴 배차시간을 감수하면서 마을버스에 의존하고 있지만 실제로 마트에 가서도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은 혼자서 무거운 짐을 들기가 어려워 구입하지 못한 채 돌아오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휴대용 핸드카트를 제공하여 교통취약지역특성으로 일상생활서비스 조차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시켜드리고 어르신들이 조금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필요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말복맞이 복(福) 꾸러미'에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주세요

이번에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말복맞이 복(福) 꾸러미” 나눔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복(福) 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이 간단히 요리해 드실 수 있는 삼계탕과 방역물품이 들어가며, 휴대용 핸드카트도 함께 전달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낙인효과 감소와 농어촌 지역의 이동권 제한으로 마트나 시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담을 수 있는 어르신들의 든든하고 튼튼한 다리가 되어 줄 휴대용 핸드카트까지 전달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지역 내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 “말복맞이 복(福) 꾸러미”를 포장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의미를 담고 우리 어르신들에게 단순하게 물품 전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겠습니다.

복지관에서 준비한 꾸러미를 소중하게 살펴보시는 어르신

복지관에서 준비한 꾸러미를 소중하게 살펴보시는 어르신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조리용 삼계탕 (8,000원*76개)608,000
  • 휴대용 핸드카트 (12,800원*76개)972,800
  • 문구류 (19,200원*1회)19,200
목표 금액1,600,000

휴대용 핸드카트 : 포장단가 및 배송비 상승에 따라 예산 증가 현수막제작 : 휴대용 핸드카트 예산 증가에 따라 현수막 제작 삭제 문구류 : 휴대용 핸드카트 예산 증가에 따라 문구류 예산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