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무더운 여름, 홀몸 어르신을 위해 우리가 찾아간 닭!

춘천남부재가노인센터
목표 금액1,295,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32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1명)705,600
  • 참여기부 (3,245명)324,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춘천남부재가노인센터

프로젝트팀

춘천남부재가노인센터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신체적, 경제적, 정서적으로 소외된 만65세 어르신들에게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우리 복지관은 최고의 서비스로 어르신이 감동하는 복지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어르신이 OK 하실 때까지 섬기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 돕고 나누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세상의 모범이 되는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여름의 시작 초복, 어르신에게는 근심 걱정의 시작

21년의 초복은 7월 11일입니다. 초복은 1년에 가장 무더운 시기 중 하루를 뜻하며, 더위가 찾아오는 시작점으로 흔히들 알고 있습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사람은 보양식을 찾거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갖가지 준비를 하곤 합니다. 저 또한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서 푹 고은 삼계탕을 먹고, 시원한 개울가에서 수영할 생각에 들뜨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홀몸 어르신들은 여름의 시작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푹푹 찌는 여름에 이렇다 할 보양식 없이 그저 매번 드시던 대로, 찬밥과 식은 국만이 밥상 위에 올라갈 뿐입니다. 누군가에겐 여름의 시작이 설렘과 기쁨으로 기대되는 순간이라면, 오늘도 고독과 마주하여 다가올 더위에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는 어르신에게는 근심 걱정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식탁 위에 놓여진 찬밥과 식은 국

식탁 위에 놓여진 찬밥과 식은 국

2021년 이른 더위가 예상, 초여름 비교적 높은 온도로 인한 질병 위험 주의

질병 관리청의 정은경 청장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특히 5월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여름 이른 더위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높은 온도로 인한 질병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어르신의 깊은 한숨과 하나둘 쌓여가는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야속하게도 날은 점점 더워지고 있으며, 어르신은 여름의 높은 온도에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0년 평년 기온과 온열질환자 신고 수

2020년 평년 기온과 온열질환자 신고 수

무더운 여름, 코로나19 상황에 갈 곳 잃은 어르신

춘천 시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복지관 내의 무더위 쉼터 및 경로식당 운영이 잠시 중단(2021.05.21. 기준)되었고 더운 여름철, 홀몸 어르신은 어느 한 곳 기댈 곳 없이 습기 가득한 단칸방 안에서 그 더위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김복순(가명, 88세) 어르신은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여름도 많이 덥겠지..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도 운영을 안 해서 어디 시원하게 있을 곳이 없었는데.. 복지관마저 가기 어려우니.. 오늘도 그냥 찬 물로 버텨야지.. 버텨야 해..”

홀몸 어르신의 특별한 여름나기

사회복지 현장에 가장 가까이 마주하여 어르신의 여름나기를 직접 접하셨던 신OO 팀장은 “어르신이 여름철 염분 부족을 손가락에 소금 찍어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을 보았다.” “날이 너무 더운데도 집이 너무 습해 연탄불을 피우는 곳도 있더라.”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더운 여름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질 때, 또는 집이 너무 습해 견디기 어려울 때 에어컨을 트시며 얼음 동동 띄운 이온 음료를 드시나요, 아니면 연탄불을 피우며 손가락에 소금 조금 찍어 그 염분을 보충하시나요?

내부가 습하여 곰팡이 가득한 어르신의 주방

내부가 습하여 곰팡이 가득한 어르신의 주방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과 복을 듬뿍 담아 열무김치를 전달하겠습니다!

한여름에도 홀몸 어르신들은 찬 밥과 식은 국 또는 라면 한 봉으로 배를 채우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식단으로, 높아만 지는 온도에 홀몸 어르신의 체력은 나날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춘천남부재가노인센터에서는 본 모금함 개설로 얻은 소중한 후원자분들의 사랑을 기력 회복 및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양식인 삼계탕, 열무김치를 구입하여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자분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전달하여 이번 여름의 시작 초복을 알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하겠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2개월 채 남지 않았습니다.

삼계탕과 여름철 시원한 김치 지원의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삼계탕과 여름철 시원한 김치 지원의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한여름의 열기보다 뜨거운 후원자분들의 사랑을 우리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춘천남부재가노인센터
  • 모금기간2021. 06. 03 ~ 2021. 07. 03
  • 사업기간2021. 07. 16 ~ 2021. 08. 05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삼계탕 11,000원*68명748,000
  • 열무김치(김치) 10,500원*27명282,000
목표 금액1,030,000

치아 통증으로 인하여 열무김치를 못 드시거나 선호도가 낮은 어르신을 에게는 삼계탕과 같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일반 배추김치를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