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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국숫집 할머니, 불굴의 내리사랑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36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37명)7,643,700
  • 참여기부 (4,732명)370,500
  • ARS기부금16,257,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어린 두 손주를 홀로 키우는 국숫집 할머니의 사연은?

“세상에서 할머니가 제일 좋아요. 할머니는 소중한 존재예요. 우리를 키워주셨잖아요.” - 가희, 기성 “부모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아이를 낳으면 안 돼요, 진짜로” - 할머니 대구의 한 시장 골목, 간판도 제대로 달려 있지 않은 작은 국숫집의 열혈 아르바이트생! 손주 바보로 소문난 윤은점 할머니(58세). 금쪽같은 손주들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계신데요. 할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좋다는 어린 남매, 손녀 가희(12세)와 손자 기성이(10세). 할머니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한 손주들입니다. 할머니는 어쩌다 손주 둘을 맡아 키우게 된 걸까요? 가희가 첫돌을 맞기도 전에 이혼한 아들과 며느리. 그런데 어느 날 소식이 끊겼던 며느리가 둘째를 임신했다며 갑자기 나타났고 출산 후 마음을 고쳐먹고 잘 지내는가 싶더니 결국, 말없이 두 아이를 놓고 떠나버렸습니다. 그 후 아들은 먼 지방으로 일을 하러 간다며 집을 나가버렸고 할아버지는 다른 여자를 만난다며 할머니에게 등을 돌렸는데요. 믿었던 가족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철저히 혼자가 된 할머니. 하지만 가여운 손주들을 외면할 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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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겐 세상 전부인 손주들

할머니에겐 세상 전부인 손주들

형편이 어려워 끼니 챙기는 것도 힘에 부치는 상황

형편이 어려워 끼니 챙기는 것도 힘에 부치는 상황

때밀이에 국숫집 아르바이트까지... 생계절벽에 서 있는 할머니

“아침 일찍, 새벽에 일어나니까 힘들어 보였어요. 피곤하고 지칠 것 같고 휴일 없이 (일을) 계속하니까…. 할머니가 쉴 틈 없이 (일)하니까 힘들어 보여요” - 기성 “제가 능력이 안 돼서 큰일이에요. 할머니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먹이는 것도 잘 못 먹이고, 참.” - 할머니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때밀이를 하며 힘들게 생계를 이어온 할머니. 어린 손주들을 맡길 곳이 없어 늘 애를 먹었는데요. 새벽 손님을 받을 때면 눈물을 머금고 자는 아이들을 깨워 목욕탕으로 데리고 가야만 했습니다.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었는데요. 최근 코로나로 목욕탕이 문을 닫게 되면서 그마저도 할 수 없게 돼버리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지인의 국숫집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손님이 없어 또다시 닥친 위기. 시장이 코로나로 활기를 잃은 탓에 시장 골목의 국숫집을 찾는 손님들 발길이 끊어지고 만 건데요. 일자리를 잃게 될까 봐 불안하기만 한 할머니. 형편이 어려워 매 끼니 때우는 것도 힘들뿐더러 아이들 나이가 차서 공간 분리를 해줘야 할 시기가 됐는데 방이 하나뿐이라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낡고 비좁은 빌라에서 세 식구가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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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 이야기에 멈추지 않는 눈물

손주들 이야기에 멈추지 않는 눈물

어린 손주들을 데리고 다니며 해야 했던 때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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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식구의 보금자리, 낡고 비좁은 원룸

세 식구의 보금자리, 낡고 비좁은 원룸

적신호가 켜진 할머니의 건강, 막막하기만 한 손주들 뒷바라지

“이 병 같은 경우는 노동이나 힘든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어깨 힘줄에 있어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서 파열이 일어나게 되는 거고, 심하면 완전 파열이 되게 돼서 그런 경우는 수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 주치의 “‘10년만 저한테 건강을 주세요’(라고) 기도해야겠어요. 10년만…. 10년 뒤에는 아파도 괜찮아요. 10년만, 우리 애들 키울 때까지만 건강하게 해주세요.” - 할머니 홀로 손주들 뒷바라지하느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 온 할머니의 건강에 최근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때밀이할 때부터 있었던 어깨통증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병원을 찾았다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 할머니. 어깨 근육의 파열 부위가 넓어 계속 악화할 경우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한단 진단을 받게 된 겁니다. 할머니는 아픈 것보다 당장 일을 하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렵기만 한데요. 아직은 할머니 도움이 필요한 어린 손주들. 엄마 아빠 없이 자라는 것만 해도 가엾기만 한데, 더도 덜도 말고 앞으로 10년만! 스무 살이 돼 성인이 될 때까지만 손주들 뒷바라지를 해줄 수 있도록 몸이 허락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하는 손주들을 위해서라면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는 할머니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58회 <국숫집 할머니, 불굴의 내리사랑> 편에서는 홀로 두 손주를 키우는 국숫집 할머니의 짠한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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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 적신호가 켜진 건강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 적신호가 켜진 건강

손님이 없어 또다시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

손님이 없어 또다시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 모금기간2021. 05. 21 ~ 2021. 05. 26
  • 사업기간2021. 07. 08 ~ 2022. 06. 30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물품구입비9,272,100
  • 주거개선비10,000,000
목표 금액24,27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