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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전기, 어디서 오고 있을까요?

서울에는 우리나라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 인구는 점점 증가하며 많은 사람이 모여 교통, 쓰레기 등 다양한 문제가 축적되고 있는데요. 사람이 많은 만큼 쓰이는 에너지도 많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전기, 과연 어디에서 오고 있을까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발전소와 송전 설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찾기 힘듭니다. 지역 내에서 얼마만큼 자체적으로 전력을 조달하는지 알 수 있는 전력자립률, 서울은 2019년 기준으로 3.9%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전기는 근처 충청도나 강원도에 있는 발전소에서 끌어와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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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송전탑의 모습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석탄발전소

기후 위기의 주범, 석탄발전소

우리나라에서 전기 생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석탄발전소입니다. 약 40% 이상의 전력이 석탄발전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6.5%밖에 되지 않습니다. 석탄발전소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미세먼지 등으로 많은 건강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석탄발전소는 또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변화를 가속하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요즘,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결이 시급합니다. 서울의 부족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보급해야 합니다. 또 시민들은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에 친환경 에너지원을 사용할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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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원 사용 요구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중단을 위한 전국행동

시작은 내가 쓰는 전기가 어떻게 오는지 아는 것부터!

서울환경연합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석탄에 투자하는 은행과 기업에 석탄에 투자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내가 쓰는 전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고, 그 과정에서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 아는 것부터가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전환의 출발점입니다. 보고서 제작을 통해 서울의 전기가 어디서 오는지,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곳은 어디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카드 뉴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더 많은 사람에게 홍보하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중단을 위한 전국행동

빠르게 진행되는 기후 위기 상황 속, 함께 소중한 변화를 이끌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