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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 주세요"

희망터전
목표 금액8,533,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06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39명)7,971,500
  • 참여기부 (5,625명)5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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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터전

프로젝트팀

희망터전은 소중한 00명의 아이들이 평범하지는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대안가정의 모습으로 저마다의 꿈을 간직하며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생활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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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아동의 마지막 울타리, ‘희망터전 & 봄언덕’

충남 태안군, 이곳에는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희망터전&봄언덕’이 있습니다. 몇 년 전, 오갈 데 없는 5명의 아이와 함께 월세방에서 함께 살던 것을 시작으로 오늘의 ‘희망터전&봄언덕’이 탄생했습니다.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8명의 여자아이와 8명의 남자아이, 그리고 이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 서넛까지 20명 남짓의 인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그룹홈 원장 김동주(가명) 씨는 수년째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 아이들 제각각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가족이 되어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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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준 '희망터전 & 봄언덕'

이곳은 다른 공동생활가정과 다르게 영유아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어른의 손길이 24시간 필요한 영아들은 시설에서도 보호를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손을 내밀어준 곳이 바로 ‘희망터전&봄언덕’이었습니다. 영유아 비율이 높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동주 씨는 “누군가는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라고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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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는 단 3명

‘가족’이 된 아이들이 공동공간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선생님들은 부단히 움직였습니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다니고, 날이 좋으면 근처 바닷가로 소풍을 가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그룹홈을 거주 가능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도, 동주 씨가 사비를 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서 조금씩 지쳐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정부가 공동생활가정에 지원하는 종사자 인력은 시설장을 포함하여 단 3명, 근무는 교대로 이루어집니다. 영유아 비율이 높은 ‘희망터전&봄언덕’에서 3명의 종사자가 돌아가며 이 모든 아이를 돌보기에는 힘에 부칩니다. 코로나 19 이후에는 야외활동이 불가능해져 매일 모든 아이가 그룹홈 한 공간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공간 분리를 하고, 앞마당에 작은 놀이터라도 만들어주고 싶지만, 예산이 부족해 이 마저도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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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조금씩 지쳐가요”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 문제입니다. 아이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지만, 언제나 금전적 어려움이 따라옵니다. 한 달에 정부가 지원해주는 보조금은 33만 6천 원. 많은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희망터전&봄언덕’에서는 공공요금을 감당하기에도 벅찬 금액입니다. 누군가는 ‘1인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아니냐’라고 되물을 정도로 지원금은 시설을 운영하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이들 개개인은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지만, 16명의 아이들이 의료, 교육 등 사회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선생님의 개인 월급에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현재 그룹홈의 건물을 거주 가능한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도 자금이 부족하여 3년에 걸쳐 나누어 공사를 해야 했습니다. 이 금액마저도 부채가 되어 현재 동주 씨 앞엔 거금의 빚까지 있습니다.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지만, 공적 지원마저 현저히 부족한 현실 앞에서 지쳐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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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의 울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힘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요.”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룹홈 운영을 시작한 동주 씨는 오히려 아이들에게서 받은 것이 더 많다며 감사해합니다. 끈끈한 대가족이 된 아동들은, 퇴소하여 자립한 후에도 그룹홈을 친정으로 여기며 꾸준히 발걸음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동생들에게 용돈을 쥐여주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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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휴일도 없이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강도 높은 육체노동, 턱없이 부족한 운영지원금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희망언덕&봄터전’은 언제나 보호 아동들의 ‘최소한의 울타리’가 되어왔습니다. ‘희망터전&봄언덕’의 식구들이 행복한 나날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동들의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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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희망터전
  • 모금기간2021. 07. 07 ~ 2021. 08. 16
  • 사업기간2021. 12. 20 ~ 2022. 03.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노후공간 수선 및 인테리어1,453,000
  • 영유아 실내 놀이공간(벙커) 제작7,080,000
목표 금액8,5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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