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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는 예술가가 되어주세요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목표 금액1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56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45명)1,278,200
  • 참여기부 (8,316명)756,700
  • 2021 환경의날 캠페인678,000
  • 카카오 응원기부금5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는 1999년에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여성 환경운동 단체로 여성의 관점에서 생태적 대안을 찾고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 사회를 지향하며, 작고 소박한 일상으로부터 녹색의 대안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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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2022. 06. 30
지구를 구하는 예술가, 시민들과 함께 전시를 열었어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행동을 호소하기 위해 '지구, 쓰고 그리다' 전시를 열었습니다. 우선 전시를 위해 시민 분들의 작품은 공모전을 통해 모았고 총 81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초등학생들의 고사리손으로 만든 작품부터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한 출품작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오신 윤호섭 선생님과 젊은 그린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할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전시 초대의 글을 살짝 인용해보겠습니다. "일회용 포장재에서부터 버려진 축구공, 첼로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접하는 사물들을 캔버스 삼아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꼭꼭 눌러쓴 작품들을 통해 '불타는 지구'를 돌아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나아가 전시장에 한데 모인 우리의 상상력과 바람이 기후 악당 대한민국의 기후 위기 대응 방향과 정책에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당신께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기후 위기 너머로 같이 나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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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은경 작가와 함께 하는 전시장 투어

좋아은경 작가와 함께 하는 전시장 투어

전시장 풍경

전시장 풍경

윤호섭 선생님

윤호섭 선생님

지금 제주의 모습은?

지금 제주의 모습은?

손 만들기 워크숍

손 만들기 워크숍

우리가 홍수이고 방주다

오프라인 전시 외에도 온라인 전시 공간을 만들어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두 차례 워크숍을 열어 과잉 관광과 개발 열풍으로 인해 망가지고 있는 제주도, 소비와 기술 만능주의에 치어 쓸모를 잃어버린 우리들의 손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참가 인원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던 게 아직도 너무 아쉽습니다. "지구를 파괴할 존재는 우리뿐이다. 지구를 구할 존재도 우리뿐이다. 우리가 홍수이고 방주이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 <우리가 날씨다> 중에서. 약 한 달간의 전시 기간 더 많은 분이 전시장을 찾고 이웃 시민들이 만든 작품을 보며 어떤 작은 불꽃을 느끼기를 희망했습니다. 전시를 열기 얼마 전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확인했듯, 시민들은 각국 정부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강도 높은 합의안을 만들어내기를 기대하지만 주어지는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무리 언론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 정책을 쉬지 않고 보도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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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메인 포스터

메인 포스터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은 희망

기후 위기는 무한한 성장과 개발을 추구한 자들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그들이 꺼내놓는 해묵은 해법이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요. 기후 위기에 처한 지구를 결국 구해낼 사람은 가슴 속에 인 작은 불꽃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퍼뜨리는 평범한 시민들이 아닐까요. 여성환경연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이번 전시가 기후위기를 고민하고 작은 행동이라도 시작하고 싶어하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비슷한 고민과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기쁨이었습니다. 작가 리베카 솔닛은 <어둠 속의 희망>에서 희망은 행동을 요구하고, 행동은 희망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썼습니다. 기후위기가 드리운 어둠 속에서 기꺼이 희망을 선택하고 행동하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후위기를 너머 우리 함께 나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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