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97명)1,478,600원
- 참여기부 (6,614명)660,6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남북사랑네트워크는 북한이탈주민 가족지원을 통한 가족기능의 회복과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이 전 인격적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북사랑네트워크의 교육 사업으로 운영중인 '남북사랑학교'는 탈북민의 건강한 남한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이며, 학교에서는 탈북민 가정 회복을 위해 통일아버지학교, 통일어머니학교, 결혼예배학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2,139,200원을 모았어요.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해 모금함을 개설했습니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남북사랑학교의 재학생들은 탈북 과정에서 학업 공백이 큽니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검정고시 공부를 하느라 책을 읽을 여유가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제3국 출신 중도입국 탈북민 자녀들의 경우 한국어가 서툴러 한국어로 된 책을 읽기가 매우 힘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모금함을 개설하였습니다. 쉽고 재밌는 책, 그리고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된 좋은 책을 구입하고, 독서 시간을 정규수업 시간표에 편성함으로써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모금함을 개설하였습니다.
후원금으로 구입한 도서
후원금은 국문 & 중문 도서 구입, 독서노트 구입에 사용하였습니다
당초에 382만원을 모금 목표액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실제로는 그 56%인 213만92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비록 모금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남북사랑학교와 같은 대안학교에서 독서 캠페인을 벌이기에는 결코 부족하지 않은 귀중한 후원금입니다. 후원자들의 뜻과 정성이 담긴 이 소중한 후원금으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쉽게 읽을 만한 국문도서와 중문도서를 각각 70권 이상씩 구입할 수 있었였습니다. 독서노트도 수십 권을 구입하였습니다. 독서 캠페인에 필요한 현수막도 두 개를 만들었습니다. 참으로 기쁘고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후원금으로 구입한 중국어 원문으로 된 인문교양도서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책 읽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늘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유튜브 영상이나 드라마만 보는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문도서와 중문도서를 구입해서 학생 톡방에 목록을 공지하고 책장에 책을 진열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책장 앞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실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 사업으로 구입한 신간도서들이 학생들의 책상에 놓여 있고, 책갈피가 꽂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문도서를 구입하게 되자 중국 출신 중도입국 탈북민 자녀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영이라는 아이는 책을 세 권 골라 오더니 그 중 한 권을 자기 책으로 사고 싶다며 어디서 살 수 있는지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책이라고 하는 새로운 매체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학생들이 각기 자신의 모국어로 된 책을 읽으면서 책 읽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후원자 여러분들이 기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서 동아리 활동 장면
독서 퀴즈 대회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