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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것도 서러운데 몸이 아파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괴로움

반석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반송 BMC 아파트에는 1050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분들 중에는 소득이 적은 노인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반석종합사회복지관에 상담을 요청하거나 기존에 서비스를 나가는 분 중에는 만성적인 질환 또는 노화로 인하여 균형 있는 식사를 하시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시락 배달이나 경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할 정도로 치아의 저작 기능에 어려움이 있거나 소화 능력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플수록 잘 먹어야 하지만 이분 들은 홀로 살고 있어 챙겨줄 사람이 없거나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더욱 부실한 식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영양가 있는 식생활을 하지 못하여 면역력 저하, 기존 질병의 악화, 결식의 문제와 같은 다양한 문제의 상황에 놓여 있는 실정입니다.

죽으로 나누는 관심과 사랑

이분들에게 죽 한 그릇이란 단순한 식사가 아닙니다. 혼자 살고 있어 느끼는 외로움, 몸이 좋지 않아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서러움...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느끼는 그리움과 같은 힘든 상황 속 따뜻한 죽 한 그릇과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손길을 제공하여 현재 느끼고 있는 힘든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함을 전달하러 갑니다

2021년 10월~12월 추운 겨울에 우리 반석종합사회복지관의 직원들이 영양죽을 배달하여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틀니를 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 및 질병과 노령으로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찾아가 따뜻한 관심과 함께 영양가 높은 죽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영양 결핍을 예방하고 식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