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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고시원! 막힌 벽 너머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2,073,6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77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1명)342,400
  • 참여기부 (3,712명)370,6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 도봉구 지역 내의 사회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재단법인 여의도 순복음 연합의 설립이념과 사회복지 철학을 바탕으로 따뜻한 도봉 복지를 만들고자 하며,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의 틈새 계층 호소 및 점차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필요한 이 시점에 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 사회 변화에 일선에 서서 나아가려고 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고독사, 노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함.’ 고독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외로움과 쓸쓸함을 감내하다가 고독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19 인구총조사」

통계청의 「2019 인구총조사」

통계청의 「2019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30.2%로 615만 가구에 달하며 1인 가구는 매년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 국토교통부 비주택 주거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고시원, 숙박업소 등 주택이 아닌 비주택 거주자의 71,9%가 혼자 살고 있으며, 고시원, 고시텔 거주자의 72.9%는 이웃과 교류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시원의 경우 사방이 벽으로 막혀있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전입신고를 거치지 않고 거주할 수 있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복지 사각지대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인구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무연고 시신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무연고 사망자는 총 2천880명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무연고 사망자는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무연고 사망자는 2016년 1천820명, 2017년 2천8명, 2018년 2천447명, 2019년 2천536명, 2020년 2천880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2016년과 비교하여 4년 만에 58.2%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 가운데 남성은 2천172명으로, 여성(601명)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이 1천2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59세 623명, 60∼64세 499명, 40∼49세 256명 등으로 중장년의 무연고 사망이 뒤를 이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연고가 없거나 연고가 있어도 시신 인수를 포기한 것을 무연고 사망이라고 부른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독사, 즉, 혼자 살다 사망 후 며칠 만에 발견되는 사례는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박 상임이사는 "그간 현황을 보면 무연고 사망자의 약 30%가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모호하다면 고독사에 대한 통계조차도 불분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였습니다. 고독사의 많은 비율을 차지할 남성 중장년층은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가정이 해체되면 남성 중장년층은 도움을 요청하기보다는 오히려 사회적 관계를 끊습니다. 부산시에서 고독사 통계를 관리하는 관계자는 “노인층은 시에서 지원을 해 준다고 하면 개인정보도 잘 공유하고 사생활 노출을 꺼리지 않는데 중장년층은 이혼 등 개인사 노출을 극도로 꺼린다”면서 “결국 지원을 한다고 해도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고독사 실태를 연구해 온 송인주 서울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스스로 관계망을 끊고 고립을 자처하는 고위험군일수록 간접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위험한 상황에 ‘SOS’를 칠 곳이 있다는 점을 인지시키고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끔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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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의 중장년층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합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착안하여 2020년 [마음가까이1]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복지 틈새계층에 놓인 지역사회 중장년을 대상으로 과일, 스마트 밴드, 마스크 등을 4주 동안 제공하면서 복지관의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를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해 1인 남성 중장년 가구 모임인 ‘인생 재(再)작소’를 진행하여 2주마다 모여 장보기, 요리 활동 등 다양한 식생활, 여가 생활을 함께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임이 어려워진 회원들을 위해 웹캠, 휴대용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새로 배우는 활동이 가장 기대되고 흥미를 느낍니다. 제가 가진 능력을 발전시켜서 좋은 일에 사용하겠습니다.” - 김OO 씨 “잘 못 하는데 누가 옆에서 가르쳐줘서 따라올 수 있었어요. 이제는 어려운 것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 박OO 씨 교육 이후 영상 회의를 활용해 각자의 가정에서 밀키트로 비대면 요리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언택트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핸드폰을 활용하지 않아도 컴퓨터로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 한OO 씨 “이렇게 영상으로 만나니까 신나는 기분이 들어요. 동네 친구가 화면 속에 있다는 게 너무나도 신기한 기분이 드네요.” - 최OO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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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따뜻한 사랑을 담은 마음 키트”로 고립 위기에 놓여진 1인 남성 중장년층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해주세요

복지관이 담당하는 창1동과 4동은 고시원이 총 8개소로 밀집해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년 20가구를 발굴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소외된 중장년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4주간 지속되는 과일 배달로 영양을 지원하며 안부를 묻고,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에 아로마 패치를 붙여 산뜻한 하루를 만들어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스마트 밴드를 통해 건강을 체크하며 고시원 내의 자조 모임, 동네 한 바퀴 산책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정서적 지지를 실천할 계획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에게 따듯한 울타리 제공과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부로 함께해주세요. 모금된 후원금은 독거 중장년분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출될 예정입니다. 독거 중장년분들과 ‘같이’ 있는 삶을 만들어주세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위 사업 모금의 스토리와 이미지는 창동종합복지관 ‘주니어소셜워커’ 20기로 활동 중인 박지수, 이승아 예비 사회복지사가 작성하였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1. 05. 21 ~ 2021. 06. 21
  • 사업기간2021. 07. 07 ~ 2021. 08. 15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과일배달 11,650원 × 10가구 × 4회 /416,000
  • 스마트밴드 29,700원 × 10개 (1인당 1개씩)297,000
목표 금액713,000

내용을 추가했습니다.